심장·혈관 복원패치 'OFT-G1' 日 신청

강도와 신축성 우수…체내 삽입된 재료 일부가 자가조직으로 치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3-28 10:24

연내 출시 목표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심장과 혈관 수술에 이용되는 신축성이 우수한 심장·혈관 복원패치가 일본에서 승인신청됐다.

일본 테진과 니트소재업체인 후쿠이, 오사카의대 공동연구팀은 흡수성 실과 비흡수성 실로 니트와 같은 조직을 만들고 흡수성 젤라틴막으로 코팅된 시트인 'OFT-G1'의 승인을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OFT-G1은 강도와 신축성이 우수하고 체내에 삽입된 재료 일부가 자가조직으로 치환되기 때문에 신체가 성장하는 소아환자에 적합하고 재수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기존 패치는 수술 후 시간이 경과하면서 이물반응과 석회화로 인해 열화하는 문제가 있었지만 OFT-G1은 자가조직화를 통해 이물반응과 석회화가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승인신청은 테진그룹의 테진메디컬테크놀로지에 의해 실시됐다. OFT-G1은 의료기기 우선심사지정제도 대상품목으로 지정돼 연내 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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