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보건의약단체 간 협의 없는 성명서에 유감"

"공고한 논의 통해 방향성 제시하고자 했다"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5-19 22:26

대한약사회가 보건의약단체들 간 완전한 협의가 전제되지 못한 성명서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는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한의사협회가 기존의 통합 성명서에서 명단을 철회한 상황에 대한 우려다.

대한약사회는 19일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입법화 및 시범사업과 관련해 보건의약단체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칠 것을 보건복지부에 요구한 바 있다"며 "더불어 보건의료단체들 간의 공고한 논의를 통해 적정한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큰 틀에 있어 비대면진료에 대한 보건의약단체의 방향성은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단체의 직역별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사항들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을 수 있어 협의가 충분히 이뤄져야 함에도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성명서가 배부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했다.

이는 대한병원협회 및 대한한의사협회와의 이견 다툼에 대한 우려다. 실제로 양 단체는 기존 성명서에서 명단을 철회한 바 있다.

대한약사회는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보건의약단체간의 이 같은 갈등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에는 보건의료단체간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국민건강을 진작하는 정책들이 시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진정으로 국민건강과 편익을 도모하는 보건의료단체로서의 직무에 더욱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도 보건의약단체와의 협의에 더욱 충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는 진정으로 국민건강과 편익을 도모하는 보건의료단체로서의 직무에 더욱 충실하기 위한 것"이라며 "보건복지부도 보건의약단체와의 협의에 더욱 충실히 임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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