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약대, 4년 만에 '홈커밍데이' 개최

건물 리모델링 오픈식 및 도너월 제막식 진행
약학 89학번 동문, 졸업 30주년 기념 발전기금 전달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5-23 16:46

경희대 약학대학(학장 임동순)은 지난 20일 경희대 약학대학 총동문회(회장 김동근)와 함께 그간 코로나19로 미뤄졌던 홈커밍데이 행사를 4년여 만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옛 추억을 회상하며 신록이 우거진 경희대학교 교정을 걷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후 새단장을 마친 약학대학에서 리모델링 오픈식 및 도너월 제막식이 진행됐다.

리모델링 오픈식에는 임동순 학장, 권오병 경희대학교 학무부총장과 본부 관계자, 김동근 현 약대 총동문회장, 정종섭 명예회장, 약학대학 학생대표가 참여했다. 모교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담은 도너월 제막식도 함께 진행됐다.

정은경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경희대학교 약학대학의 원로 명예교수들과 학교본부, 대외협력처 및 현직 교수·교직원, 약학대학 동문,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권오병 학무부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희대 약대가 우수한 교육과 논문을 통해 세계 100대 대학으로 우뚝 서게 됐다고 치하했다. 또한, 졸업 30주년‧40주년마다 학교에 발전기금을 쾌척하는 아름다운 약학대학 동문회의 전통이 미담 사례로 소개돼 칭송을 받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김동근 약대 총동창회장은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추진, 마무리한 임동순 학장 및 약학대학에 감사를 표하고 이를 위해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학교본부와 대외협력처에도 고마운 마음을 전달했다.

이어 약학 89학번이 졸업 30주년 발전기금 지원하게 돼 전달식을 진행되기도 했다. 이는 경희약대의 오랜 전통이다. 약정한 발전기금 1억을 올해 모두 쾌척한 하태수 동문에 대한 감사패 전달도 함께 이어졌다. 재학생 노래패와 동아리 회상, 희얼(HERE)의 축하 공연과 오찬으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행사는 김동근 총동문회장, 임동순 약학대학장, 학교본부 대외협력처,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총동문회, 정종섭 다림바이오텍 회장, 문경 파미래 대표이사, 제테마 김재영 회장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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