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물질 2상 임상결과 공개

'BMS-986278' 60mg 투여로 폐활량 감소율 62% 낮춰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5-25 10:58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브리스톨 마이어스 스퀴브(BMS)의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물질 'BMS-986278'이 폐활량 감소율을 62%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BMS는 22일 미국 흉부학회(ATS) 국제학술회의에서 BMS-986278의 2상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2상 임상시험은 피험자들은 무작위로 분류한 뒤 26주간 BMS-986278 30mg과 60mg, 위약을 하루 2회 경구투여하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그 결과 BMS-986278 60mg 투여그룹은 퍼센트 예측된 강제폐활량(ppFVC) 감소율이 위약 대조그룹에 비해 62%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단 BMS-986278 30mg 투여그룹은 위약 대조그룹에 비해 효능이 유의하게 우수한 것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BMS-986278 투여그룹은 내약성이 양호하고 부작용 발생률도 위약 대조그룹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BMS-986278은 동종계열 최초의 경구용 리소포스파티드산 수용체1(LPA1) 길항제로, 이번 임상결과는 LPA1 길항제가 폐기능 감퇴속도를 늦출 수 있음을 시사하는 점에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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