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고용노동부와 '안전문화 실천 추진 협약' 체결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문화 확산 위해 협력키로

이시아 기자 (l**@medi****.com)2023-05-25 18:27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고용노동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과 '안전문화 실천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민길수 고용노동부 중부지청장,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안전보건총괄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11월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고용노동부는 안전의식 강화 및 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으로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키로 했다.

양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행하고 있는 산업안전관리 우수사례를 바이오제약 업계에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안전문화 확산 운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산업안건보건 분야의 불필요한 규제사항도 함께 발굴해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사업장 안전보건 실행력 강화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용노동청에 제안하고, 임직원 및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문화 캠페인을 전개할 계획이다. 고용노동부는 사업장 관리감독자 및 임직원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특별 방문 교육을 삼성바이오로직스에 제공한다.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안전수칙 카드북 및 위험요인 점검표 등의 안전보건 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노균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사장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며 "바이오제약 업계 안전관리에 앞장설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달 20일, 22개 협력사와 안전보건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 협약도 체결하기도 했다. 이 협약은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 주관 아래 추진됐으며, 사업장의 안전보건 수준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대·중소기업이 협력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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