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법 본회 부결‥병협 "직종 간 갈등과 반목 벗어나야"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의 참 모습을 보여줄 때"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5-30 16:50

대통령이 재의 요구한 간호법 제정안이 5월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다.

이를 놓고 대한병원협회는 "병원인 모두는 직종 간의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데 온 힘을 쏟을 때"라고 입장을 밝혔다.

'간호법 제정안 부결에 따른 대한병원협회 입장'에 따르면, 병원들은 그동안 국민건강 증진과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으며, 국민들도 병원에 신뢰를 보내 왔다.

하지만 최근 보건의료계의 내홍으로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을 초래하고 있다.

병협은 "다시 한 번 각자의 자리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는 의료인의 참 모습을 보여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번 일이 병원인 모두가 환자를 위해 하나된 모습으로 상생 발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대한병원협회는 보다 나은 의료 환경 조성과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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