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향한 김선민 전 심평원장, '직업환경의학 전문의' 새출발

18일부터 태백병원서 근무…미뤘던 제2의 인생 시작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9-18 16:46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김선민 전 심평원장이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

김선민 전 심평원장은 오늘(18일)부터 국내 첫 산업재해 전문 공공의료기관인 태백병원에서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 근무를 시작했다.

당초 직업환경의학을 위해 예방의학과와 가정의학과 수련을 받은 뒤 산업의학전문의가 된 김 전 원장은, 이후 산업보건정책 분야를 배우고 의료관리학 수련을 받은 뒤 의료정책 분야에서 일해왔다. 

하지만 심평원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태백병원으로 자리를 옮겨 직업환경의학 전문의로서 일하게 된 것으로, 그동안 미뤄왔던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한편 김 전 원장은 1998년 한림대 의대 교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수석연구원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연구담당관, 세계보건기구(WHO) 수석기술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의료의 질과 성과 워킹그룹' 의장으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의 활동을 펼쳤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