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아이팜, 한국형 콜드체인 통합관리 플랫폼 개발 추진

2023년 산자부 소재부품기술개발 국책사업 선정…4년 6개월동안 총 150억원 투입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23-09-19 06:00


코로나19 백신 전국 유통을 담당하며, 콜드체인에 역량을 자랑했던 동원아이팜이 한국형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동원아이팜(대표 현준재)은 산업자원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주관한 '2023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세부과제 주관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개발사업은 올해부터 4년 6개월 동안 총 150억원을 투입하는 국책사업으로 제1세부과제인 '백신 콜드체인용 진공단열재 및 통합센서 모듈 기술개발', 제2세부과제인 'mRNA백신 유통 한국형 콜드체인 핵심 소재·부품 및 응용제품화 기술 개발', 제3세부과제 'mRNA 백신 초저온 저장·운반체 성능검증·실증시험 시스템 개발'로 진행된다.

이 중 동원아이팜은 2세부과제 주관 연구개발기업으로 컨소시엄 기업간 mRNA백신을 비롯한 초저온 냉동, 냉장 콜드체인 의약품 유통 부품, 장비 협력개발과 IoT기반의 한국형 콜드체인 전주기 통합관리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열사인 동원헬스케어도 3세부과제 공동개발기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여기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양대혁교수)을 비롯해 건국대학교산학협력단(최명석 교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서울성모병원 및 민간 기업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 및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함께 참여한다.

현준재 동원아이팜 대표는 "최근 콜드체인 의약품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으며 코로나19백신 도입 이후 mRNA백신 등 초저온 냉동 유통을 비롯한 콜드체인 유통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이번 국책사업을 시작으로 다양한 콜드체인 의약품의 유통 역량 강화하고 제약사를 비롯한 다양한 시장 주체들과 의약품 콜드체인 유통 통합 인프라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원아이팜은 동원약품그룹 계열사로서 전국 유통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비롯해 백신 및 의약품, 의료기기 등을 전문 유통하는 업체다. 

특히 지난 2021년 정부의 코로나 19백신 유통사업의 수행업체로서 초저온 화이자백신 비롯한 백신 별 맞춤형 콜드체인 관리체계구축 및 전국 유통을 담당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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