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 런칭 심포지엄 성료

국내 SMA 전문가 대상 질환 및 치료 최신 연구 동향 공유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11-21 08:52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최근 척수성 근위축증(SMA, Spinal Muscular Atrophy, 이하 SMA) 치료제 '에브리스디(리스디플람)'의 급여 출시를 기념하는 '스마일(SMAILE; SMA, I Live with Evrysdi)'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SMA 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질환 및 치료에 대한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최초의 경구형 제제 에브리스디의 급여 적용에 따른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심포지엄 첫 날에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조안나 교수가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서 SMA 치료 환경 변화 및 에브리스디의 임상적 가치를 조명했다.

이어서 일본 국립국제의료연구센터 유전체의학과(NCGM, National Center for Global Health and Medicine, Department of Genomic Medicine)의 아라카와 레이코(Reiko Arakawa) 교수가 일본에서의 에브리스디 사용 경험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신경과 박형준 교수는 국내 SMA 환자에서의 에브리스디 사용 경험에 대해 발표를 진행했다. 

박 교수는 "에브리스디는 SMA 환자들의 근력 약화를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약제이며, 특히 1일 1회 경구 투여가 가능해 환자들의 복용 및 질환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로슈 헬스케어 이노베이션 클러스터 총괄 신수희 리드는 "최근 에브리스디의 급여 적용에 따라 보다 많은 국내 환자들에게 경구제의 편리한 치료 및 관리 혜택을 제공할 수 있게 된 만큼 한국로슈는 앞으로도 국내 SMA 환자들의 더 나은 치료 환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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