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오이드 진통제 과잉섭취 보호효과 양호

'PF614-MPAR' 옥시코톤 최대 방출량 'PF614'보다 저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5-04-17 10:52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시스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엔시스 바이오사이언시스(Ensysce Biosciences)의 차세대 오피오이드 진통제인 'PF614-MPAR'가 과잉섭취 보호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임상시험에서 양호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시스는 15일 'PF614-MPAR-102' 시험에서 TAAP 기술과 MPAR 기술의 조합으로 중증 동통에 대한 강력한 완화효과를 제공하면서 우발적 또는 의도적으로 과잉섭취된 경우의 위험에서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는 과잉섭취 보호효과가 있는 PF614-MPAR를 최대 5회 100mg 용량까지 투여한 경우와 보호기능이 없는 PF614를 투여한 경우가 비교됐다. 3회 이상 용량의 PF614-MPAR를 한번에 섭취한 경우 방출되는 옥시코톤 최대량은 같은 양의 PF614만 섭취한 경우에 비해 저하하는 등 과잉섭취 보호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PF614-MPAR를 5회 투여한 경우 과잉섭취 보호효과는 3회 투여한 경우보다 적절하게 강화됐으며 PF614 또는 PF614-MPAR 어느 그룹에서도 예기치 않은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엔시스는 이번 데이터와 과거 PF614-MPAR-101 시험 데이터를 통해 PF614-MPAR의 모든 용량범위에 걸친 과잉섭취 보호효과를 실증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분석결과는 PF614-MPAR의 완전한 개발계획에 초점을 맞춘 향후 FDA와의 회의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PF614-MPAR는 FDA로부터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유일한 오피오이드 제품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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