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물류전쟁 막올랐다…지오영 제2 센터 설립

전국물류 가속도...백제, 평택·파주 이어 부산센터 추진

이상훈 기자 (kjupress@medipana.com)2016-05-10 11:55

[메디파나뉴스 = 이상훈 기자] 지오영, 백제약품 등 대형 의약품 유통업체간 제2 물류전쟁 막이 올랐다. 이들은 규모의 적정화, 선진물류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국 팜 네트워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유통업계 1위인 지오영은 150억에서 200억원을 투자, 제2 물류센터를 설립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지오영은 현재 부지 매입 계약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르면 올해 안으로는 제2 센터 설립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센터 부지는 교통이 편리한 경기도 오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산은 경기도 전역과 충청도 지역까지 커버 할 수 있는 지리적 잇점이 있다.
 
지오영은 그동안 전국 유통망 확립을 위해 거점 물류센터를 건립, 원활한 의약품 유통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혀온 바 있다.
 
지오영은 현재 인천광역시에 2만1120㎡(6400평) 규모의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 센터를 통해 약 2조원 규모의 의약품 유통이 가능하다. 매출 2조원을 넘어선 지오영이 추가 물동량 확보를 위해 제2 센터 건립에 나선 것이다.
 
업계 2위인 백제약품도 창립 70주년을 맞아 변화의 물결에 동참했다. 경기도 평택 물류센터를 지난 2013년 오픈 하며 선진물류 중요성을 실감한 백제는 약 3년여 만에 제2 센터를 오픈했다.
 
백제는 지난 3월부터 경기 북부와 서울 동부지역 유통을 전담할 파주 센터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가동이 본격화된 지난 4월에는 160억원 규모를 소화했다. 향후 월 평균 250억에서 300억원까지 의약품 유통 물량을 소화해 낸다는 계획이다.
 
특히 백제 파주 센터는 일련번호 의무화에 발맞춰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제도적 변화에도 발빠르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백제는 파주센터에 이어 부산지역 물류센터 건립을 위해  부지 선정 작업 중에 있다.
 
이밖에 동원약품은 경기도 광주 인근으로 물류센터를 이전한다. 동원은 경기도 김포에 수도권 물류센터를 오픈한 바 있으며, 보다 원활한 의약품 유통 차원에서 서울 강동구에 소재했던 물류센터를 경기도 광주로 이전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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