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 회장 "경험 공유해 성공적으로 신약 만들게 돕겠다"

우신클 출범 기념 심포지엄 개최…천병년 대표 "신약 개발자들 놀이터·장터" 강조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1-10-01 14:58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우정바이오 이종욱 회장이 우정바이오신약클러스터(이하 우신클)의 준공을 맞아 다음 세대의 연구자들에게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신약개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종욱 회장은 1일 열린 우정바이오신약클러스터 출범 기념 심포지엄에서 "난 아는 게 신약 연구개발 외에는 별로 없는 사람"이라면서 "식약처에 신약 허가도 받았고 FDA 허가도 받았고, 기술수출도 해봤다. 그렇게 얻은 경험을 후세대 분들과 공유하도록, 최선을 다해 신약을 성공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제1세대 신약개발 연구자 중 한 사람으로 꼽히는 이 회장은 지난해 우정바이오에 합류했고, 우신클에서는 자문단으로 활동하며 스타트업의 기술 평가와 임상 컨설팅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그간 쌓아왔던 경험을 후배 연구자들에게 나누겠다는 것으로, 심포지엄을 통해 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천병년 대표는 우신클이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 및 연구자들에게 놀이터 같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밝혔다.

 

천 대표는 "저는 우신클의 기획자로서 오늘 우신클 심포지엄을 통해 여러분들께 몇 가지 약속을 하고자 한다"면서 "우신클이 국가대표 신약개발자들의 신나는 놀이터, 장터가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바이오스타트업 기업과 다양한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 쉽게 창업을 할 수 있는 인프라 및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면서 "보다 건강한 투자 생태계 구축을 위한 작은 모퉁이 돌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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