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인제약, 아리피프라졸 1mg에 도전장…"초저용량 시장 노린다"

29일 1mg·2mg 2개 저용량 제품 허가 받아…오츠카제약·환인제약과 경쟁
지난해 오츠카제약 1mg 허가에 이어…초 저용량 제품 최근 관심 증가 등 영향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22-08-30 11:51

[메디파나나뉴스 = 허성규 기자] 명인제약이 오츠카제약이 연 아리피프라졸 1mg 제품 경쟁에 합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현황에 따르면 29일 명인제약은 레피졸정(아리피프라졸) 1mg과 2mg 두 개 용량을 새롭게 허가 받았다.

해당 성분 제제의 오리지널은 한국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정(아피리프라졸)로 국내에서 대표적으로 쓰이는 조현병 치료제다.

해당 성분 제제는 아빌리파이는 신경전달물질인 셀토닌과 도파민의 작용을 조절하는 기전을 가지는 약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2mg 제품과 1mg 제품은 ▲조현병 ▲양극성 장애와 관련된 급성 조증 및 혼재 삽화의 치료 ▲주요우울장애 치료의 부가요법제 ▲자폐장애와 관련된 과민증 ▲뚜렛장애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해당 제품의 고용량 제품의 경우 제네릭이 많지만 저용량의 경우 오리지널과 환인제약만이 보유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기존에 2mg의 경우 오츠카제약이 지난 2008년 허가를 획득한 이후 환인제약이 2015년 허가를 획득하며 2개 제품군이 있었다.

반면 1mg의 경우 지난 2021년 오츠카제약이 새롭게 허가를 받은 제품이다.

1mg의 경우 오츠카제약의 허가 이후 현재 주요 병원에 랜딩하는 상황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해당 용량에 대한 임상 현장에서의 수요가 있었으나 1mg 제품이 없어 기존 2mg을 분쇄하는 방식으로 처방이 이뤄짐에 따라 이를 개선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1mg의 경우 용량에 민감한 신경정신질환 환자의 특성을 고려해 초진 환자 등에게 활용돼 온 것이다.

이에 따라 오츠카제약에 이어 명인제약도 1mg 시장에 가세함에 따라 이미 기존에 2mg을 보유한 환인제약의 합류 역시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식약처 등에 공개된 지난해 잠정 생산 실적에 따르면 오츠카제약의 아빌리파이정 2mg 제품은 236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바 있으며, 환인제약의 아리피졸정 2mg의 경우 지난해 2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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