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의료원 오재원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꽃가루알레르기 전문가로 국제적 명성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2-06 10:52

한양대학교의료원은 소아청소년과 오재원<사진>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에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오 교수는 알레르기 분야 권위자로, 꽃가루알레르기 전문가로서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오 교수는 국내외 논문 180여 편을 발표했고, 이 가운데 75편이 해외 저명학술지에 실렸다. 지난 2019년에는 기후변화와 꽃가루 연구 논문이 국제저명학술지 Lancet에 등재되기도 했다.

또 2018년에는 'Nature'를 출간하는 Springer에서 영문교과서 'Pollen allergy in a changing world'를 단독 저자로 출판해 국내 대학뿐만 아니라 하버드, 옥스퍼드대학교 등 세계 유수 대학교 도서관에 소장돼 있다. 국내에서도 20여 권 꽃가루알레르기 전문서적을 발간했으며, 2015년 출간한 '꽃가루 알레르기' 교과서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된 바 있다.

소아알레르기, 천식, 아토피피부염을 전문으로 진료하고 있는 오 교수는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한양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테네시주립대학교에서 연수하고, 스텐포드대학교 알레르기과에서 교환교수를 지냈다. 이후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꽃가루알레르기연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미국알레르기 임상면역학회 종신 펠로우(FAAAAI), 아시아태평양알레르기학회 기후변화위원회 위원장 등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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