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영남대병원 김용하 교수, 베트남에서 4년 만에 의료봉사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새 얼굴을 찾아줘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3-23 09:06


영남대병원 성형외과 김용하 교수와 수술실의 정지은 간호사는 지난 3월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김용하 교수팀은 베트남 의료봉사단에 동참해 안면 선천성 기형을 가진 63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그 중 31명의 구순구개열 환아들에게 수술을 시행해 새 얼굴을 찾아주고 발음을 정상으로 만들어주는 수술을 실시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Medical NGO(국제의료구호기관)인 글로벌케어(Global Care) 산하 인지클럽의 사업일환으로 진행됐다. 

1997년부터 베트남과 라오스, 미얀마 등 인도차이나반도 지역에서 선천성안면기형아동 수술사업을 해온 인지클럽의 활동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 봉사단은 국내 성형외과 교수 7명,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1명과 간호사 4명, 글로벌 케어 소속 사회복지사 2명 등의 국내 의료진으로 구성됐다.

이번 의료봉사는 외과적 수술뿐 아니라 현지 의료진과 학문적 교류 그리고 및 항구적이고 지속적인 선천성 기형아동 수술, 예방 사업체 설립을 위해 수행됐다.

김용하 교수는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헌신적으로 도와준 덕분에 무사히 봉사활동을 마쳐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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