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류마티스병원 김태환 교수, 대한류마티스학회 학술상

강직척추염 권위자…강직 진행 완화 규명 성과 인정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5-30 11:11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김태환<사진> 교수가 최근 '제15차 세계루푸스 학술대회∙제43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7차 국제학술심포지움(LUPUS & KCR 2023)'에서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류마티스학술상은 대한류마티스학회에서 지난 3년간 류마티스 분야 학술연구 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한 학회발전 기여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대표적인 류마티스질환 중 하나인 강직척추염 권위자인 김태환 교수는 국내 임상 데이터가 부족했던 20년 전부터 강직척추염 환자 1300여 명 실제 임상 데이터를 정리하고, 정량화 해왔다.

이를 토대로 항 TNF 억제제 사용 전후 척추 강직 진행을 비교, 척추 강직 진행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을 규명해 기존 연구 한계를 넘어선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김 교수는 지난 1988년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캐나다 토론토대학에서 강직척추염의 병인 및 임상연구 분야를 연수했다. 한양대 의대 의학학술정보분관장,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장, 한양대학교병원 수련교육부장을 거쳐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장을 맡고 있다. 학회활동으로는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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