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공적처방전달시스템 회원가입 개시

가입약국은 약 2주 후부터 처방전 전달 가능

신동혁 기자 (s**@medi****.com)2023-05-31 09:02

대한약사회는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한 회원가입을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6월 1일부터 진행되는 정부의 '비대면 방식 진료 시범사업' 실시와 그에 따른 대응을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이 시스템에 가입한 회원은 개별 민간 플랫폼에 일일이 가입할 필요가 없다. 환자가 약국을 지정해 보낸 비대면 방식 처방전을 시스템이 모아 자동으로 해당 약국에 전달하는 방식이다.
 
박상룡 홍보이사는 "본회는 전국 모든 개국 회원이 동 시스템에 가입과 동시에 가입비·이용수수료 등이 일절없이 회원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다만, 공적처방전달시스템을 통한 비대면 방식 처방전은 플랫폼 업체측의 연동 준비가 끝나는 약 2주 후부터 전달이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확정된 시범사업안에는 아직 논란이 될 부분이 남아있지만, 약국이 특정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약사회가 직접 추진하는 회무"라며 "약사직능의 미래를 위해 한 분도 빠지지 않고 가입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약사회는 이번 공적처방전달시스템 가입 독려를 통해 국민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과 회원 권익보호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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