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곳곳서 10월 2일 대체공휴일 정상진료 결정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9-27 17:13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8일부터 시작되는 장기 추석연휴를 고려해, 일부 병원에서 대체공휴일인 내달 2일 정상진료를 시행키로 결정했다.

정상 진료 결정은 긴 연휴 기간에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예방하고, 지역주민과 내원객이 겪게 될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대체공휴일에 정상진료를 할 경우 휴일에만 병원을 방문할 수 있는 직장인, 정기적 진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 연휴 기간에 발생한 응급환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

한 병원 관계자는 "갑작스럽게 지정된 대체공휴일로 추석연휴가 길어져 의료공백이 나타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진료 예약과 수술 일정 등도 고려해 정상 진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노원을지대병원은 대체공휴일로 추석연휴가 길어지면서 6일간 의료공백으로 환자 불편이 커지는 것을 우려해 대체공휴일인 10월 2일에 정상 진료키로 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 산하 3개 병원도 2일 임시공휴일에 외래, 입원 모두 정상진료를 시행한다. 응급실과 입원 병동은 추석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정상 운영한다.

고신대복음병원도 10월 2일 정상진료를 결정했다.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빅5' 중 일부도 2일에 정상진료를 진행키로 했고, 고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도 모두 정상진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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