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테마도 속도 낸다…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 중국서도 경쟁 예고

14일 임상 2상 면제 및 3상 개시 사전미팅 신청…휴젤 허가에 대웅제약도 허가 목전
종근당·휴온스·이니바이오 등도 중국 진출 위한 임상 등 속도…메디톡스는 전략 변경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23-11-15 11:59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노력이 이어지면서, 국내 업체들의 중국에서의 경쟁이 점차 가시화 되고 있다.

제테마는 14일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 의약품 평가센터에 보툴리놈 톡신인 제테마더톡신주 100단위에 대한 중국 임상 2상 면제 및 3상 개시 사전미팅을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내용이 받아들여질 경우 제테마는 중국 내 임상 1상 완료 후 바로 3상 진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전미팅 신청 후 60일 이내에 답변을 원칙으로 하는 만큼 약 두달 사이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제테마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처럼 최근 국내 업체들은 국내 경쟁을 넘어 수출에서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국내의 경우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기업들은 중국은 물론 미국 및 유럽으로의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의 경우 그 시장 자체가 큰 것은 물론 성장률이 가파르다는 점, 또 이미 국내에서 진출한 휴젤이 급속도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기업들에게 매력있게 다가오고 있다.

실제로 국내사들의 경우에도 현재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속도를 올리고 있는 상황으로 향후에는 국내 업체들의 중국 내 경쟁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시장 진출에 가장 안정적인 곳은 휴젤로, 이미 중국에서 허가를 받아 빠른 속도로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대웅제약 역시 나보타의 중국 내 임상 3상을 완료하고 신청을 마친 상태로, 연내 허가 가능성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이와함께 현재 중국 시장에 속도를 내는 곳은 휴온스로, 중국 임상 3상을 2024년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니바이오 역시 한국내 임상 3상을 완료한 상태에서 중국 임상 3상을 위한 IND 제출을 완료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처럼 임상 단계에 진입한 기업들 외에도 국내 기업인 종근당과, 한국비엠아이 등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업체들과의 협력을 늘리고 있다.

반면 메디톡스의 경우 이미 신청 단계까지 갔던 뉴로녹스에 대한 신청을 철회하고 계열사인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톡신 제제 '뉴럭스'로 중국 진출을 노리는 등 전략을 변경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기존 휴젤은 물론 한발 앞서 나간 대웅제약, 이후 후발 주자로 뒤를 따르는 국내사들의 허가가 차츰 승인되면, 중국 시장 내에서 국내 기업들간의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중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 규모는 20억 위안이 커져 약 65억 위안(약 1조 2,31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으며, 휴젤의 톡신 수출에 힘입어  한국의 대 중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 수출액은 2020년 1516만 달러(약 199억 원)에서 2021년 4,368만 달러(약 575억 원)로 188.% 증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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