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게니움, 53억원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 성공

누적 투자 유치액 140억원…임상 2상·해외진출 박차

정윤식 기자 (ysjung@medipana.com)2023-11-21 13:53


인게니움 테라퓨틱스(이하 인게니움)가 최근 53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 6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 A 투자 유치를 받은 이후 약 1년 만이다. 결과적으로 인게니움의 누적 투자 유치액은 140억원이 됐다.

또한 이번 투자에는 캡스톤 파트너스, 케이그라운드, 라플라스 등이 팔로우온(후속투자)을 하였으며, 대우당헬스케어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하였다. 해당 투자 유치로 연구개발비 등 운영자금을 확보한 인게니움은 승인받은 2상 임상시험과 해외진출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2020년 11월 설립된 인게니움는 Memory NK 핵심 기술 및 임상데이터를 보유한 신약개발 회사다. 현재 MFDS 2상 IND 승인 후 임상 개발 및 신규치료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인게니움의 파이프라인으로는 Memory NK 인 젠글루셀(Gengleucel)과 규격품(Off-the-shelf) memory NK인 IGNK002 등이 있다. 지난 17년간 진행된 1,2상 임상시험에서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나타냈다.

고진옥 인게니움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도 기술력과 검증된 데이터에 대한 시장의 높은 신뢰를 인정받아 그 의미가 매우 높다"며 "주력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개발과 상업화를 차질없이 진행하여 기업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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