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품목이 갑자기 허가 취하?…의약품안전나라 오류에 '일시 혼란'

알보젠코리아 대표 의약품 머시론정, 아림시스주 등 10개 품목취하 표기 
식약처 "전산오류 확인, 빠르게 정정"…복구 완료돼

조해진 기자 (jhj@medipana.com)2023-11-23 06:01

[메디파나뉴스 = 조해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운영하는 '의약품안전나라'에 일시적인 전산오류가 발생했으나 다시 복구됐다. 

'의약품안전나라'는 검색을 통해 손쉽게 의약품 현황 및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이다. 그런데 이 시스템에서 22일 알보젠코리아의 의약품 10개 품목이 품목허가현황 페이지에서 '허가취하'로 표기되는 일이 발생한 것.  

특히, 10개 품목 중 알보젠코리아의 주력 제품인 '머시론'(성분명 데소게스트렐, 에티닐에스트라디올)과 '아림시스주'(성분명 베바시주맙) 등이 포함돼 있어 의아함을 자아냈다. 

'머시론'은 사전피임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알보젠코리아의 대표 제품이고, 로슈 '아바스틴'(성분명 베바시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아림시스주'는 지난해 1월 식약처의 허가를 받아 특허 무효심판 청구 등의 과정을 거쳐 같은해 10월부터 보험급여 적용이 시작돼 본격적인 판매가 이뤄진지 얼마되지 않은 제품이기 때문이다. 
22일 오후 5시10분경 의약품안전나라 품목허가현황 페이지에 알보젠코리아의 10개 의약품이 허가취하로 표기된 화면

의약품안전나라에 10개의 품목이 허가취하로 나타난 부분에 대한 이유를 확인한 결과, 알보젠코리아의 관계자는 "전산오류인 것 같다. 10개 품목 모두 허가취하를 한 것이 아니다"라며 "전산오류가 발생한 정확한 상황은 아직 파악 중"이라고 답했다.

의약품안전나라를 운영하는 식약처에 문의하자 전산오류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식약처는 전산오류 확인 후 빠르게 정정에 들어가 현재는 오류가 복구된 상태다.

전산오류 확인 후 식약처의 조치는 빠르게 이뤄지며 해프닝으로 일단락 됐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정확한 의약품의 현황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믿는 의약품통합정보시스템인 만큼 잘못된 정보가 표기되는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의 보다 철저한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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