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민 선수, 한림대한강성심병원에 화상 아동청소년 후원금 기부

2018년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재활하며 기부 의지 다져
"경제적 어려움 있는 환아 건강한 회복 지원… 꿈과 희망 키우길"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2-12-01 10:19

키움 히어로즈 임창민 선수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 화상 아동청소년 후원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지난달 29일 임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후원금은 화상치료나 재활 등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화상 환아 회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임 선수와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인연은 지난 2018년 부상으로 시작됐다.

당시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을 경험하고 1년 이상 재활을 진행하며 기부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는 설명이다.

임 선수는 "몸이 불편한 상태인 것만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사회적 기회가 줄어드는 현실을 보며 사회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며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환아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 최종길 행정부원장은 "임 선수의 마음과 지원은 지속적 치료가 필요한 성장기 화상 환아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상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씩씩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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