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약사회 김호진 회장, 엔데믹 시대 '민생 회무' 힘 싣는다

제62회 정기총회 개최…회원 소통·약국 청소·연수교육 대면 진행 등 계획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1-28 20:50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수원시약사회 김호진 회장이 엔데믹 시대를 맞아 민생 회무에 주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수원시약사회는 28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2년 회무를 점검하는 한편 2023년 회무에 대해 논의했다.

김호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에는 코로나가 팬데믹을 마무리하고 엔데믹 시대를 예상해본다"면서 "그간의 비대면 상황으로 미뤄왔던 소중한 사업들을 재개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먼저 회원간의 원활한 소통으로 민의를 제대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밑거름을 만들고, 서로 화목하게 단합할 수 있는 장을 만들겠다는 뜻을 전했다.

아울러 산뜻한 환경으로 약국 경영에 일조할 수 있도록 간판 청소, 에어컨 청소 등 약국에서 혼자 하기 힘든 사업을 지원하고, 사회적으로 꾸준히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면서 약사의 위상을 제고하고 직역 창출을 위한 방문약료사업,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등을 추진해 약사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연수교육에 있어서도 상반기에 대면으로 교육을 준비해 새로운 약학교육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 모든 활동의 중심에는 우리 수원시약사회 회원이 있다"면서 "2023년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진 안건 심의에서는 2022년도 감사보고서와 세입·세출 결산 2억2107만840원, 2023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2억7877만7170원을 모두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밖에 지난해 면허신고제 시행 이후 신상신고 회원이 늘어나면서 총회 개최를 위한 성원 충족이 어려운 만큼 이에 대한 완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건의사항으로 접수됐다.

한편 수원시약사회는 총회에 앞서 제19회 사랑실천을 위한 자선다과회를 개최하고, 1반 1시설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하 수상자 명단>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고준일(네오메디칼약국), 김은경(이대약국), 박현정
▲수원시장 표창: 강은경, 배삼현, 조미영(혜민약국)
▲제12회 수원약사대상: 임현정(한가족약국)
▲수원시약사회장 표창: 박윤희(건강필약국), 백경아(다정한온누리약국), 우인혜(수원참약사약국), 이연순(삼일약국), 임지영(중앙약국)
▲수원시약사회장 감사패: 김덕주(신덕팜 대표이사)
▲수원시약사회장 감사장: 김정한(대웅제약), 배범기(한미약품), 윤민수(대일양행), 정대현(그린스토어)
▲의약품부작용보고 우수약국 표창: 김희준(한우리약국), 민세은(호매실하늘약국), 윤수진(수원메디칼약국), 신윤호(보성약국), 김성남(e-푸른약국), 여은순(건강나누리약국), 황정은(황정은약국), 김호진(슬림약국), 최진영(소명온누리약국), 한희용(중앙약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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