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 혈액암협회에 진균감염 관리 교육 기부금 전달

2년 연속 기부금 1000만 원 전달…교육‧정보지원 등에 사용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2-11-30 08:57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혈액질환 및 암 환자의 진균감염 교육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최근 한국혈액암협회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침습성 진균감염은 면역이 저하된 혈액암 또는 동종조혈모세포 이식 환자에서 높은 사망률을 보인다. 

국내 한 대학병원 통계에 따르면 혈액암 환자의 진균 감염 원인균 81%가 아스페르길루스였는데, 아스페르길루스증으로 인한 사망률은 골수 이식 환자에서 86%~90%, 백혈병 또는 림프종 환자에서 49%~77%로 보고됐다. 

치명적인 예후에도 불구하고 침습성 진균감염은 구분 가능한 특별한 증상을 띠지 않기 때문에, 혈액질환 및 암 환자라면 침습성 진균감염에 대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이에 한국화이자제약은 2021년부터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하는 ‘드림마일 캠페인’을 통해 진균감염에 취약한 혈액암 환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후원 또한 드림마일 캠페인과 연계돼, 지난 9월 19~23일 '세계 진균감염 인식 주간'을 맞아  진행된 '진균감염 인식 개선 캠페인'을 통해 조성됐다. 

보건의료전문가와 한국화이자제약 임직원이 혈액질환 및 암 환자를 위한 응원에 함께 동참했으며, 이를 통해 1000만 원의 기부금이 마련됐다.

한국화이자제약 호스피탈 사업부 이지은 전무는 "올해도 한국혈액암협회와 함께 혈액질환 및 암 환자와 가족분들께 꼭 필요한 정보를 전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며 현재 진균감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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