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설 연휴 전국 역사·터미널에서 '간호법 제정' 전단지 배포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1-20 15:16

대한간호협회가 설 연휴를 맞아 간호법 제정 촉구를 위한 대국민 활동을 펼쳤다.

대한간호협회는 전국 16개 시도 지부와 함께 20일 전국 23개 주요 역사 및 터미널 등에서 귀성객을 대상으로 간호법 제정 내용이 담긴 전단지와 무료 KF94 마스크를 배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간호협회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4시간 동안 서울역과 용산역, 청량리역사 앞 광장에서 전단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전국 16개 시도 지부도 부산역을 비롯해 동대구역, 대전역, 광주 송정역, 울산역, 목포역 등 전국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 20곳에서 마스크와 간호법 제정 전단지를 배포한다.

간호협회 임직원과 전국 16개 시도 지부 회원들은 각각 전국 주요 역사와 터미널에서 '간호사가 국민 건강 지키겠습니다', '간호법 제정이 필요합니다' 문구가 써진 어깨띠를 두르고 나섰다.

역 광장에는 '건강한 설 연휴, 전국 60만 간호인은 국민과 함께합니다'가 인쇄된 대형 현수막과 X배너도 게시했다.

귀성객들에게 나눠준 무료 마스크 겉면에는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한 간호법 제정을 응원해 주세요'가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해 귀성객들에게 간호법을 홍보했다.

전단지에는 간호법 제정이 필요한 이유를 담았다. 특히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간호법이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이유와 간호·돌봄 체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이유 등을 간결한 문장으로 담아냈다.

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대한민국 초고령사회를 대비하고 국민 건강과 환자 안전을 위해서 간호법은 반드시 제정돼야 한다"면서 "간호법 제정에 대한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법 제정 필요성을 공감하고 만장일치로 통과한 법안인 만큼 조속히 국회에서 간호법이 제정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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