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석·배정훈 교수팀,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우수논문상

결정암에서의 혈관 침범 종양학적 영향 연구 성과 인정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5-19 14:36

(왼쪽부터) 이윤석 교수, 배정훈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대장항문외과 이윤석 교수(교신저자), 배정훈 교수(제1저자) 팀이 최근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52회 학술대회 및 13회 국제 심포지엄에서 'JMIS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윤석 교수는 지난해 대한내시경로봇외과학회 공식학술지 JMIS(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Surgery)에 발표한 결장암에서의 혈관 침범의 종양학적 영향에 대한 연구 성과(Oncological impact of vascular invasion in colon cancer might differ depending on tumor sidedness)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대장암에서 혈관 침범이 예후에 미치는 영향이 좌측 대장암에 비해 우측 대장암에서 더 나쁠 수 있다는 점을 밝힌 것"이라며 "그간 밝혀진 대장암의 위치에 따라 특성 및 예후가 다르다는 점의 근거로서 하나의 가설을 제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배정훈 교수는 "이번 연구를 기반으로 현재 면역염색 등 기법을 통해 확인된 혈관 침습이 대장암 예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림프절 전이 외에도 혈관 침습이 가지는 다양한 종양학적 의의에 대해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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