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취임…"콤팩트 경영으로 수익구조 개선"

임기 2025년까지 2년간…관절염 원스톱 전문진료센터 구축 목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4-21 17:16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 제6대 병원장에 임명된 선종근<사진> 신임 병원장이 지난 19일 취임식을 가졌다. 

선 신임 병원장은 이날 병원 운영방향과 전략과제 등을 제시했다. 임기는 2025년 4월 12일까지 2년간이다.

선 병원장은 전남대 의과대학 졸업 후 전남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빛고을전남대병원 진료지원실장, 진료부장, 정형외과장 등을 역임했다.

선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익구조 개선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공공의료 활성화 ▲관절염 중개연구센터 구축 등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선 병원장은 "콤팩트한 경영을 통한 체질개선으로 병원 수익구조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수익구조 개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인 만큼 경영분석을 통해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효율적 수술실 운영을 위해 낮병동 수술센터(Day surgery center)를 활성화하고, 본원과 화순병원의 적체된 검사 해결을 위해 One-stop 검사 시스템을 강구하겠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 외래진료 및 건강검진의 활성화는 물론 국내외 유명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관절염 기초부터 중개연구까지 가능한 관절염 중개연구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식에 참여한 전남대병원 안영근 병원장은 "빛고을병원은 환자경험평가에서 국립대병원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환자들이 인정하는 병원으로 정평이 나있다"며 "신임 선종근 병원장을 중심으로 지난 9년간의 경험과 성과를 발판 삼아 세계 최고의 전문병원을 향해 도약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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