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전신수 교수팀 '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 선정

AI 활용 교모세포종 치료 신약 발굴 추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5-22 10:46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 김여송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신경외과 전신수 교수(연구책임자), 김여송 교수(공동연구자) '난치성 질환 극복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다중 약물 적응증 최적화 플랫폼 개발 및 혁신신약 발굴(공동2)'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 '인공지능(AI) 활용 혁신신약 발굴사업'에 선정됐다.

연구기간은 지난달부터 오는 2026년 12월까지 3년 9개월이다. 연구비는 총 57억 원이며, 전 교수팀은 이 가운데 15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신수·김여송 교수팀은 연세대 박상현 교수팀, 유비엘바이오(김병주 대표, 박치현 강원대 교수)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해 교모세포종을 치료하는 신약을 발굴해 약물 효능 검증 및 임상 승인 신청을 이끌 예정이다.

해당 사업에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이영삼 교수팀은 폐섬유화증에 관한 신약을 연세대 및 유비엘바이오와 함께 발굴할 예정이다.

전신수 교수는 "교모세포종은 5년 내 사망률 90% 이상의 치명적인 난치암이며,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약물이 부재한 상황"이라며 "이번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약발굴 사업은 교모세포종의 새로운 치료약을 개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여송 교수는 "인공지능을 활용한 만큼 빠르게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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