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이번 주 공모주 청약 2곳…'큐라티스·프로테옴텍' 진행

큐라티스 오늘과 7일 양일간 일반청약…수요예측 후 공모가 4천원으로 결정
프로테옴텍 오늘 공모가 확정… 이달 7일과 8일 양일간 공모주 일반청약 나서

이시아 기자 (l**@medi****.com)2023-06-05 12:05


[메디파나 뉴스 =이시아 기자] 이번주 기업공개 시장에는 면역 관련 백신 개발사 큐라티스와 체외진단 의료기기 개발사 프로테옴텍 등 바이오기업 총 2곳이 일반공모를 진행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큐라티스는 이날과 7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다. 청약 물량은 총 공모주식 수의 25%인 87만5000주다.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으로, 대신증권과 신영증권이 공동으로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

큐라티스는 앞서 두 번의 상장신고서를 정정하며 상장 일정이 미뤄진 바 있다.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공모가를 4000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공모가 희망 범위는 6500~8000원이었다.

당시 수요예측은 전체 공모 물량의 75%인 262만5000주를 모집했으며, 총 435건의 기관투자자가 참여해 52.89: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로 조달된 자금은 총 140억원이다. 최대 조달 가능 금액이었던 280억원의 절반 가량이다. 공모 자금은 한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진행 중인 성인 및 청소년용 결핵백신 신약 'QTP101' 임상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프로테옴텍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7일과 8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초 기관 수요예측을 마친 상황으로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키움증권이 주관사를 맡았다. 

프로테옴텍도 지난 4월 수요예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금융당국 요청으로 증권신고서를 세 번이나 정정하면서 상장 일정이 밀린 바 있다. 당초 7500~9000원이었던 공모 희망가는 5400~6600원으로 낮아졌다. 총 공모금액은 108억~132억이다. 

공모 자금은 알레르기 진단제품 등 연구개발과 생산확대 및 연구공간 확보를 위한 시설자금, 이외 운영자금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에 시장에 나설 바이오 기업에는 파로스아이바이오도 있다. 파로스아이바이오는 이달 13~14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20~21일 청약을 진행해 7월 내 상장을 목표로 한다.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공모하는 총 주식 수는 140만주다. 희망 공모가 밴드는 1만4000원~1만8000원으로, 조달되는 공모금액은 196억~252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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