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사 사내복지몰, 일반의약품 검색·주문신청 영구 폐쇄

대한약사회 이어 시도지부장협의회 등 불만 제기 주효…깊은 유감 등 전해

허** 기자 (sk***@medi****.com)2023-03-29 22:08

29일 대한약사회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D사의 사내복지몰 영구폐쇄 안내를 통해 최근 상황을 공유했다.

해당 안내에 따르면 최근 사내복지몰 운영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D제약사는 해당 몰 내 일반의약품 검색 및 주문신청을 즉시 영구 폐쇄키로 했다.

특히 대한약사회는 D사와 지속적으로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해왔으며, 약사 사회의 정서에 반하고 오해 소지에 대해 깊이 공감하여 깊은 유감을 표해 왔다고 설명했다.

또한, D사는 대한약사회의 요청과 시도지부장 성명을 통해 언급된 우려 사항을 항상 명심하고, 향후에도 약사 사회의 발전과 약사의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회신했다.

대한약사회는 비정상적인 의약품 판매·알선 등 편법을 통한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하여 강력하고 엄정히 대응해 나갈 것이며, 올바른 의약품 유통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몰은 대한약사회의 지적에 따라 최근 잠정 중지 조치를 내렸으나, 27일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성명을 내고 잠정 중지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당시 시도지부장협의회는 ▲지속적인 약사법 위반행위에 대한 8만 약사에게 확실한 사과표명과 책임구명 ▲문제의 발단이 된 해당 몰의 즉각적인 폐쇄 ▲십 수년 간 지속된 사입가이하 판매로 인한 일선약국들의 정신적, 물질적 피해보상 ▲ 재발 방지를 위한 장치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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