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넥신, 툴젠과의 합병안 임시주주총회 통과

주주총회 양사 시너지 인정…합병 시 유전자 교정 기술 적용 치료제 개발

허성규 기자 (skheo@medipana.com)2019-07-30 15:13

제넥신은 30일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유전자교정기술기업 (주)툴젠과의 합병결의안이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제넥신과 툴젠은 각각 30일 오전에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합병계약 승인을 위한 표결을 진행 했으며 총 주주의 33% 이상,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찬성표를 획득해 합병안을 통과시키는데 성공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제넥신은 이미 지난 6월 19일자 이사회를 통해 (주)툴젠과 합병을 결의하여 바이오 업계와 투자자 사이에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는 전문가들에 의해 향후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새로운 기반기술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합병 발표 이후에도 유한양행의 배링거인겔하임와의 1조원 규모의 기술수출건이 제넥신의 기술인 hyFc를 기반으로 개발된 파이프라인이며, 제넥신이 개발중인 DNA 치료백신이 말기 자궁경부암환자 대상 Merck의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인 Keytruda와의 병용임상에서 환자 1명의 완전 관해를 포함 긍정적인 중간결과를 보이는 등의 호재가 알려지기도 했다.
 
이후 이어진 한국 바이오 업계에 지속적인 악재와, 미중 무역분쟁, 일본의 수출규제 등 한국증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대외적인 요인으로 주가가 하락해 합병안 통과에 어려움이 예상되기도 하였으나 결국 주주총회에서는 합병으로 인한 양사 시너지의 필요성을 인정해 줬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다만 최종 합병을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남아 있는 상태다.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 가격 이하로 형성돼 있어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금액이 제넥신 1,300억원, 툴젠 500억원을 초과할 경우 합병이 무산되기 때문이다.
 
제넥신 관계자는 “우리는 툴젠의 유전자교정 원천기술이 미래 바이오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기술이 될 것을 확신하며, 이를 통해 미래 신사업을 창출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이번 합병은 매우 중요하다. 또한 제넥신이 개발 중인 면역치료기술, 특히 하이루킨-7과도 효과적인 시너지를 가질 수 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합병이 최종 성사되면 빠른 시간 안에 툴젠의 유전자교정 기술을 적용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나갈 예정지만 설사 합병이 무산되더라도 양사는 전략적파트너로서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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