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카네맙' 美 재향군인 보험 적용

완전승인 땐 '메디케어' 적용 가능성 높아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3-15 09:43

VHA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미국 재향군인보건국(VHA)이 바이오젠과 에자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레카네맙'에 대한 보험적용을 실시했다.

레카네맙은 조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의약품으로, 증상 악화속도를 27% 완화시키는 효과가 있다. VHA가 처방대상으로 정한 환자에 한해 레카네맙 치료에 보험이 적용될 전망이다. VHA를 시작으로 레카네맙에 대한 급여가 늘게 되면 블록버스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레카네맙은 2023년 1월 미국에서 조건부 승인에 해당하는 신속승인을 취득했으며 1월 18일부터 판매돼 왔다. 에자이는 미국에서 완전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FDA는 심사종료일을 2023년 7월로 설정했다. 완전승인되면 고령자용 공공의료보험인 '메디케어'를 적용받을 가능성이 높다.

미국 연방정부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알츠하이머병에 걸린 재향군인의 수는 약 16만8000명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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