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창출 선도하는 제약바이오산업, 올해도 인력 확대 이어진다

봄 맞아 인재 채용 한창…대웅제약, 3년만에 영업부문 공채 진행
한독·일동·대원·하나·보령 등 채용 나서…채용박람회·인턴십 통한 채용도

김창원 기자 (kimcw@medipana.com)2023-03-23 11:55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우리나라 일자리 증가에 꾸준하게 기여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에도 인재 채용을 위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먼저 대웅제약은 지난 7일부터 2023년 상반기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채를 시작, 오는 4월 2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대웅제약은 3년만에 영업부문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 것으로, 그동안 인턴십 또는 수시채용 등을 통해 인재를 모집했는데 올해에는 다시 공채를 진행하는 것이다.

특히 대웅제약은 동영상을 통해 지원할 수 있도록 해, MZ세대의 특징을 살릴 수 있는 길을 열어놨다.

또한 이전 공채에서 지원자들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1-Day 면접을 적용, 다양한 형태의 면접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대웅제약 외에도 한독과 일동제약그룹, 대원제약, 하나제약, 보령 등이 공채를 진행했거나 진행 중이다.

한독과 일동제약그룹, 대원제약의 경우 이미 접수가 마감됐다.

한독의 경우 영업(MR)을 비롯해 일반의약품, 소아 대상 특수의료용도식품, 진단사업실, 라이프 사이언스 부문의 영업직원과 내부 감사(Internal Audit) 팀원, 영어 디테일 담당자(Customized English Detailer), 당뇨 교육 간호사, 생산제조작업자 등 다양한 부서의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선발하기 위한 공채를 진행 중으로, 지난 22일 지원이 마감됐다.

일동제약그룹도 일동제약의 연구개발·생산·글로벌사업·CHC(컨슈머헬스케어) 부문과 지주사인 일동홀딩스 재무·회계·법무·ESG경영 등의 부문의 신입·경력 직원 공개채용을 진행, 지난 15일까지 원서를 접수했다.

대원제약의 경우 영업·마케팅·R&D·ICT지원부·향남공장·진천공장 등 상반기 신입·경력 정기공채를 진행해 지난 20일까지 접수를 받았다.

하나제약과 보령의 경우 내달 초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하나제약은 전 부문에서 신입 및 경력 직원을 채용 중으로 오는 4월 3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보령의 경우 신입과 경력 직원의 모집분야를 달리 해 공채를 진행 중으로, 오는 4월 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받는다.

MR을 채용하는 신입 공채는 Rx부문(전국 근무)과 Renal 부문(서울 근무)로 나뉘며, 경력 공채는 인사지원그룹 법무팀·신약연구센터 라이센싱팀·경영기획그룹 정보전략팀·글로벌그룹 글로벌기획팀·Rx마케팅그룹 카나브마케팅팀·Rx개발그룹 제품개발팀·사업개발그룹 Chronic BD팀·사업개발그룹 QOL BD팀 등의 부문에서 진행된다.

한편 일부 기업들은 공개채용이 아닌 채용박람회나 인턴십을 통한 인력 채용을 진행하기도 했다.

제뉴원사이언스의 경우 지난 7~8일 열린 '2023 상반기 서울대학교 이공계 채용박람회'에 참가해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 1~2월 강릉공장에서 GMP 마이스터 인턴십을 진행한 파마리서치는 우수 성과자 17명을 신규 채용, 강릉 지역 일자리 확대에 일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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