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대구 10대 청소년 미수용 사망 사건 관련' 조사 착수

대구시와 공동조사단 꾸려…응급의료기관 담당자 즉각 파견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3-29 20:42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구 10대 청소년 미수용 사망 사건' 조사에 착수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오후 늦게 보도참고자료를 내고, 이날부로 대구광역시와 공동조사단을 구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기관 및 권역외상센터 등 관련 업무 담당자를 대구시로 즉각 파견했다.

공동조사단은 해당 환자가 119 이송에서 응급의료기관 선정, 환자 수용 거부 및 전원, 진료까지 모든(全) 과정에서 부적절한 대응과 법령 위반 사항 등이 있었는지를 살펴볼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기관 등에 대한 현장 조사, 의학적 판단에 대한 전문가 자문 등을 진행한다.

법령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이에 따른 기관별 행정처분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요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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