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바이오코리아서 헬스케어 혁신제품 선봬

개방형실험실 킴스바이오·디닷케어·제이링커와 협업 개발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5-17 15:42

전남대학교병원 개방형실험실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BIO KOREA) 2023에 참여해 보건의료분야 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전남대병원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인 킴스바이오, 디닷케어, 제이링커는 병원·창업기업 간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보건의료분야 우수기술 및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서 킴스바이오는 주재균 대장항문외과 교수와 공동개발한 외과수술 시 혈관 및 조직을 지혈하는데 사용되는 외과용 클립 'Cure Lock'과 배액관 고정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D-Cure Fix Plus', 'S-Cure Fix' 등 제품을 선보였다.

또 디닷케어는 육아 관련 데이터와 아기 라이프로그 데이터(수면시간, 수면양 등)를 활용해 소아청소년과와 연계를 통한 전문적 육아 상담 진료까지 가능한 데이터 기반 영유아 육아 상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알잠닥터'(매칭 임상의 성충만 이비인후과 교수)를 소개했다.

특히 제이링커는 비혈관용 및 약물방출 스텐트 및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와 특정부위의 맞춤형 인공혈관(매칭 임상의 정인석 흉부외과 교수)을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안영근 전남대병원장은 "병원과 연계해 개발된 우수한 품질의 바이오헬스 제품이 빠른 상용화로 기업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형호 개방형실험실 사업단장(이비인후과 교수)은 "임상의와 밀착 컨설팅을 기반으로 개방형실험실과 병원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병원-기업 간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런 기사
어때요?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