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남은 임원 공석 채운다‥개발·업무상임이사 공모

오수석 기획상임이사, 김인성 상임감사 4월 취임
통상적으로 개발상임이사와 업무상임이사는 심평원 내부 승진으로 임명

박으뜸 기자 (acepark@medipana.com)2023-05-24 06:02

[메디파나뉴스 = 박으뜸 기자] 지난 3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의 취임 후 오래도록 공석이었던 주요 직책들이 채워지기 시작했다.

지난해 7월부터 공석이던 기획상임이사 자리는 지난 4월 오수석 전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원장이 임명된 상태.

그동안 기획상임이사는 다양한 보건의료 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임명돼 왔다.

심평원 기획상임이사는 기획조정실, 안전경영실, 인재경영실, 고객홍보실, ICT전략실, 급여정보분석실, 빅데이터실, 정보운영실 업무를 관장한다. 더불어 조직, 예산, 인사, 자산관리 등 기획·경영에 관한 업무를 담당하며, ICT 전략, 급여정보 분석, 빅데이터 활용 등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이외에도 언론, 매체광고 등 홍보에 관한 업무를 진행한다.

지난해 4월부터 공석이었던 상임감사에는 올해 4월, 가천대학교 김인성 교수가 취임했다.

상임감사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 전반을 감시하고 조직 윤리를 챙기는 직책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업무, 회계 및 재산상황 감사, 감사실 업무 관장 등을 맡는다.

 


지난해 12월부터 공석 상태인 개발상임이사도 공식적인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개발상임이사는 심평원에서 급여전략실, 의료수가실, 급여등재실, 약제관리실, 포괄수가실, DUR관리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자동차보험심사센터 업무를 관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요양급여의 등재, 급여기준 및 가격 관리에 관한 업무 및 의료행위 수가개발 및 비급여 진료비 공개 등에 관한 업무, 그리고 약제 및 의약품 관리, 포괄수가제, 자동차 보험 심사에 관한 업무를 맡는다.

업무상임이사도 공모 중이다. 지난 1월 김남희 업무상임이사의 임기는 만료됐으나, 새로운 상임이사가 채용될 때까지 업무를 유지하고 있다.

업무상임이사는 심사평가혁신실, 심사기준실, 심사운영실, 심사관리실, 평가운영실, 평가실, 자원평가실, 의료급여실, 조사운영실, 급여조사실 업무를 관장한다.

구체적으로는 요양급여비용의 심사 및 적정성 평가 등에 관한 업무, 심사 사후관리, 급여·심사기준 관리, 의료급여 심사 등에 관한 업무, 의료자원 현황 관리, 병원 지정 평가, 현지조사에 관한 업무 등을 관리한다.

이들 개발상임이사와 업무상임이사는 통상적으로 심평원 내부 승진으로 임명돼 왔다.

한편, 현 심사평가연구소 이진용 소장은 오는 8월 임기가 만료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서 확인한 심평원 2022년 결산 보고서에 의하면, 상임감사의 연봉은 1억 4,149만 원이었다. 이 중 성과상여금과 경영평가 성과급이 각각 2,347만 5천 원이었다.

상임이사의 경우 1억 3,917만 원의 연봉을 받았다. 성과상여금과 경영평가 성과급은 각각 2,305만 4천 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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