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약사회, 소통·화합 통한 '위기극복' 총회서 보여줘야

허** 기자 (sk***@medi****.com)2023-03-02 11:20

올해 연초부터 진행된 각 지역약사회에서는 현재 약사 현안에 대한 우려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소통과 화합이 강조됐다.

각 지역약사회 총회에서는 최근 제기되고 있는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문제, 비대면 진료와 관련한 약배달 문제, 화상투약기, 편의점 상비약 자판기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들 현안을 두고 약사사회는 강한 위기감을 느끼며 이에 대한 해결책의 하나로, 약사사회의 결집 등을 꼽았다.

이는 약사사회와 관련한 현안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하나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판단이다.

약사사회의 결집이 중요해지는 이 시점에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는 그만큼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다.

약사회 현안이 많은 만큼 대한약사회 집행부는 약사사회의 뜻을 하나로 모아 앞으로의 방향성을 설정해야하기 때문이다.

오는 14일 진행될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는 코로나19의 영향에서 벗어나 온전한 총회를 진행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총회에서는 정관개정안 등의 안건이 심의될 예정으로, 집행부와 의장단 모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 상태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전자투표를 도입함으로 안검 심의 과정에서 많은 시간이 소요됐던 투표 집계와 관련한 시간을 축소한다는 계획이다.

그런만큼 많은 대의원들이 참여해, 논란이 되는 정관개정안 등을 심도 깊이 논의하고, 또 산적한 약사현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현안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집행부에 힘을 보탤 필요가 있다.

약사사회의 현안 해결은 집행부의 중요한 역할이지만, 이를 지원하고 또 함께 의견을 내는 것은 약사사회 모두의 몫이라는 점을 다시 확인하는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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