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연구팀 암 공동연구 착수

세포 암화징후 파악방법 등 2040년까지 확립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2-11-29 08:51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암 발병위험 예측과 암세포를 정상세포로 되돌릴 목적으로 미국과 일본 연구기관이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공동연구는 미국과 일본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협력사항의 일환으로 실시되며, 2040년까지 세포가 암화 징후를 파악하는 방법 등을 확립한다는 목표이다.
 
미국과 일본 양 정부는 지난해 4월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제휴해 암연구를 추진하기로 합의하고 최근 연구체제를 굳혔다. 일본측은 나고야대 니시카와 히로요시 교수, 이화학연구소 생명의과학연구센터 고세키 하루히코 부센터장이 참여한다.

암은 정상적인 세포의 유전자가 손상되면 발생하고 무질서하게 증식하면서 늘어난다. 세포의 만성적인 염증이 발병의 원인 가운데 하나로 여겨지고 있지만 자세한 메커니즘은 명확치 않다.

일본 연구팀은 이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해 이상 증식에 이를 가능성이 있는 암기원세포를 특정짓고, 발병위험 예측과 만성염증 제어로 암을 예방하는 방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연구팀은 세포를 초기화하는 재생의료기술을 응용해 암화한 세포를 정상으로 되돌리는 방법을 연구한다.

미국측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 등 유수의 연구기관과 치료시설이 참여할 예정이며 암화 메커니즘 규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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