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EC 백반증 치료 재생의료제품 日 승인

'자스민' 결핍·감소한 멜라노사이트 공급해 표피 재생효과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3-20 10:53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일본 재팬티슈엔지니어링(J-TEC)은 17일 백반증 치료에 사용되는 재생의료제품 '자스민'(멜라노사이트 함유 인간(자가)표피유래세포시트)이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승인을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자스민은 환자의 피부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세포를 멜라노사이트가 유지되도록 배양하고 시트형태로 만들어 이식하는 자가배양표피. 결핍 또는 감소한 멜라노사이트를 공급하고 표피를 재생시키는 효과가 있다.

백반증에는 후천적으로 멜라노사이트가 파괴되어 발병하는 심상성 백반과 선천적으로 유전자이상으로 발병하는 얼룩백색증이 있다. 심상성 백반환자는 일본에만 약 15만명으로 알려져 있으며 얼룩백색증은 2만~10만명 중 1명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스민은 J-TEC이 일본에서 출시한 5번째 재생의료제품으로, 그동안 일본에서 승인된 재생의료제품은 17품목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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