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 '그린 로슈' 캠페인 목표 및 성과 공유

탄소 중립 달성 위한 본격적인 환경 보호 활동 나서

최성훈 기자 (csh@medipana.com)2023-06-05 17:16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 오염과 기후 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그린 로슈' 캠페인의 목표 및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글로벌 로슈 그룹은 지난 2015년 국제연합(UN)이 환경과 인류의 건강 및 안전을 지키기 위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전세계 임직원들과 함께 실천하고자 2025년까지 직원들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중장기 목표를 세우고, 환경오염과 기후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오고 있다.

이 덕분에 로슈는 2004년 이래 현재까지 전세계 직원 1인당 탄소 배출량을 70% 감축했으며,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전세계에서 가장 공신력 있는 ESG 평가지표 중 하나인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exes)'의 헬스케어 부문에서 14년 연속 TOP 3 기업으로 등극하기도 했다.

한국로슈 또한 본사의 환경보호 및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노력에 동참하고자 2025년까지 기업의 탄소 배출량 60% 감축이란 목표를 내걸고, 올해 3월 ‘그린 로슈’ 캠페인을 공식 출범했다. 

캠페인의 주요 내용으로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폐기물 감축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기후위기 극복 ▲친환경 그린 파트너쉽 구축 등이 있다.

한국로슈는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 및 폐기물 감축을 위해 사내에서 일회용 컵과 종이 포스터 사용은 지양하고 머그컵과 디지털 안내문을 사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업계 최초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을 통해 건전지, 마스크, 재활용컵(종이컵/플라스틱컵), 사무용품 항목의 폐기물은 100% 분리수거해 재활용하고 있다.

또한 사용가능한 전자제품 교체 시에는 제품을 폐기하지 않고 사회취약자시설에 100% 기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며, 대외 홍보 책자를 지속가능소재로 제작, 제품 포장 작업 최소화 및 사탕수수 폐기물을 재활용한 재생지 사용 의무화 등을 시행 중이다.

아울러,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17%를 차지하는 수송 부문에서도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 법인 명의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면 교체하고, 항공기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비대면 화상회의 활성화를 추진 중이다.

그린 로슈 캠페인은 현재까지 임직원 참여율 100%,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에 대한 제로 웨이스트 달성률 100%를 기록했으며, 폐기물 관련 비용을 25% 절감하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캠페인 시작 100여일만에 ‘제로 웨이스트 달성률 100%’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한 만큼, 앞으로도 한국로슈는 기후 변화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그린 액션(Green action)'들을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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