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 도입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시 표적 장기 및 담췌관 정밀치료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1-31 09:31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고 31일 밝혔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에서는 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조영술(ERCP)과 여러 종류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중재술을 활성화시키고 환자 치료효과 극대화를 위해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소화기내과에서 고난도 내시경 중재술을 위해 혈관조영장비를 영상의학과와 같이 사용하는 경우는 있었지만 소화기내과에서만 사용하는 사례는 처음이다.

이번에 도입한 혈관조영장비 'Artis Q Ceiling System'은 내시경과 X-ray 촬영이 동시에 가능하며, 영상 처리 및 획득 시간도 빨라 촬영 및 시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또 고해상도의 영상품질을 다양한 각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시술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방사선량도 최소로 줄였다. 환자 체격에 따른 최적 선량을 계산해 정확하고 안전한 검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소화기내과 박세우 교수는 "이번 소화기내과 전용 혈관조영장비의 도입으로 고난도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 시 표적 장기 혹은 담관 및 췌관을 더욱 정밀하게 관찰해 합병증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며 "초음파내시경 유도하 중재술의 적응증을 더욱 확대하고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결과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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