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지난해 이어 최대 매출 또다시…1,677억원 기록

전년대비 19.7% 상승·영업이익은 122.1% 큰 폭 증가…제조설비 확장·신사업 성장률 300%

허** 기자 (sk***@medi****.com)2023-02-08 17:39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2022년 매출액 1,677억원, 영업이익 10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알리코제약의 매출액은 1,677억원으로 전년 대비 19.7% 증가해 지난해에 이어 창사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 했으며 영업이익은 106억원으로 전년 대비 122.1% 큰 폭 증가했다. 

알리코제약은 ▲치매 관련 치료제 ▲혈관계 치료제 ▲소화기 질환 치료제 ▲진통제 ▲호흡기 질환 치료제 등 ETC 품목의 고른 판매량 증가가 매출을 견인했다. 

다만 큰 폭의 영업이익과 관련해서는 "2년간 집중 투자한 자사 전환을 위한 임상연구비 완료로 투자비 감소의 영향이 크며 장기재고 및 매출원가 감소 또한 영업이익 개선의 이유가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꾸준한 매출액 증가는 선제적 R&D 투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R&D/시설 및 신사업 투자를 통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알리코제약은 약사법 개정으로 인한 1+3법 시행을 대비해 주요 품목에 대한 자사전환 임상개발에 2년간 약 100억원을 투자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섰고, 22년 말 목표 완료되어 전환된 품목은 올 상반기부터 순차적 생산할 예정이다.

이에 하반기 중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가면 영업이익 개선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증설중인 내용 고형제 제조라인 준공이 4월에 완료 되면 생산능력이 2배에 달해 캐파확대가 안정적 제품생산에 기여할 것이며 품절 등으로 인한 제품공급 차질의 많은 부분이 해소 될 것으로 보고 증설에 따른 CMO수주 등 추가적인 매출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여기에 주요 사업인 전문의약품 제조·판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특화사업으로 창상피복제, 체내삽입형 약물주입기, 일회용 의료소모품 등 외과 전반의 의료기기와 컨슈머 사업부분의 여성특화 브랜드 '위민업(WEMEAN UP)' 제품들을 온라인 및 자사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신사업부분은 사업 개시 2년만에 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대비 300%의 성장을 통해 알리코 신사업에 대한 시장 안착 가능성을 입증했다는 판단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신제품 라인업 강화 및 타겟 시장인 상급 종병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를 통해 2025년 내 신사업부분 250억원 매출 목표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2018년 코스닥에 상장한 알리코제약은 제네릭 의약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CSO 영업망을 구축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였고 상장 이후 매년 10%대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중견 제약사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재무 구조를 기반으로 경영진의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적극적인 투자로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외에도 매년 배당을 통해 수익을 투자자에게 환원하며 주주가치 제고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