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협, 비대면진료 성명서에 명의 도용"…사과 요구

사전 동의 없이 명의 차용해 일방적 발표…명예·신뢰 떨어져
중차대한 불법행위 대한 공개사과와 관계자 문책 공식 요구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3-05-19 15:38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한한의사협회가 대한의사협회에서 사전 동의 없이 명의를 도용했다며 공개사과와 관계자 문책을 촉구했다.

한의협은 19일 긴급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양의사협회가 언론에 배포한 비대면진료 관련 공동 성명서에 대한 논의 중 어떠한 사전 동의 없이 '대한한의사협회' 명의를 그대로 차용해 일방적으로 발표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협회에 따르면, 의협은 이날 오전 '국민건강에 밀접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은 의약계와 충분한 논의와 협의를 거쳐야' 제하의 의약 4개 단체 입장문을 배포했다.

한의협은 "이는 결코 도의적으로 용납할 수 없는 잘못이며, 대한한의사협회의 명예와 신뢰를 떨어뜨린 중차대한 불법행위로 이에 대한 공개사과와 관련 임원에 대한 문책을 공식적으로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사에는 관련 입장문에서 대한한의사협회를 삭제처리 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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