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아브로바이오 시스틴증 유전자 치료제 인수

'AVR-RD-04' 관련 프로그램 현금 8750만달러 인수 합의

이정희 기자 (jhlee@medipana.com)2023-05-24 09:21

[메디파나 뉴스 = 이정희 기자] 스위스 노바티스가 미국의 유전자 치료제 전문회사인 아브로바이오(Avrobio)로부터 희귀 유전질환인 시스틴증 유전자 치료물질을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노바티스는 22일 시스틴증 치료를 위해 아브로바이오가 개발하고 있는 조혈모세포 유전자치료제 'AVR-RD-04' 관련 프로그램을 현금 875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수로 노바티스는 시스틴증 프로그램 관련 플랫폼에 대한 특정 자산과 노하우, 지적재산권의 독점적 라이선스도 취득하게 됐다.  

AVR-RD-04는 현재 1/2상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며 36개월까지 지속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브로바이오는 고셔병과 헌터증후군, 폼페병에 대한 동종 최초의 조혈모세포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파브리병 유전자 치료제의 임상결과가 좋지 않자 자금난에 빠진 아브로바이오는 이번 매각을 통해 얻게 되는 현금으로 내년 말까지 개발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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