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구로병원 김치경 교수, 과기부장관 표창 수상

'2022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공로 인정받아

이정수 기자 (leejs@medipana.com)2022-12-20 15:03

고대구로병원은 신경과 김치경 교수가 '2022년 대한민국 과학기술대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김 교수는 뇌혈관 질환 치료에 나노기술을 접목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기반 급성 뇌경색 자동 판독 기술을 개발하는 등 기초연구 진흥 및 우수 연구성과 창출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 교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보건복지부가 신진의사과학자를 양성하고자 2019년부터 주관해 온 '혁신형의사과학자 사업'을 통해 연구를 진행해 왔다.

김 교수는 "젊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한 국가사업에 참여해 좋은 연구 결과를 얻을 수 있었고, 수상까지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주신 모든 연구진 및 실무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 교수는 대한뇌졸중학회에서 학술위원을 맡고 있으며, 차기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총무위원장 및 대한노인신경의학회 교육이사로 내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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