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이근배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인정받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3-02-06 10:42

전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이근배<사진>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고 6일 밝혔다.

의학한림원은 의학 발전과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기초 및 임상분야를 포함한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의학자를 회원으로 하는 보건의료 분야 석학 단체다.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해당 전문 영역 연구경력 20년 이상, SCI급 학술지 논문 게재, 학술 저서 등 심사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 교수는 정형외과 족부족관절 분야 세계적 권위자로 호남·충청지역 첫 족부족관절 클리닉을 개설, 전문화된 진료를 시행했다.

특히 25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180여 편 국내외 논문을 발표하고, 18건 전문 학술 저서를 집필했다. 이에 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정형외과학 교과서로 쓰이는 Campbell’s 정형외과 수술서에 연구 내용이 수록되기도 했다.

이 교수는 의료기기 국산화 개발에도 매진해 아시아-태평양 최초로 3D프린팅 기술을 이용한 '가동형 인공발목관절'을 개발, 올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족부족관절학회장, 대한골절학회장,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편집위원장, AO 한국외상학회 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이사, 아시아태평양정형외과학회 족부족관절 이사 등 국내외 학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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