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정진호 교수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출간

일반인 위한 가려움증 원인·치료·방지 내용 담아

조후현 기자 (joecho@medipana.com)2022-08-01 10:46

[메디파나뉴스 = 조후현 기자] 피부 가려움증에 대한 원인과 방지 등에 대한 내용을 일반인이 보기 쉽게 담은 책이 나왔다. 서울대병원은 피부과 정진호 교수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정 교수는 이번 신간을 통해 치료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가려움증에 대한 지식을 전달한다. 생각보다 흔하고 심각한 증상인 가려움증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자는 취지다. 일반인을 위해 어려운 의학 용어는 배제하고 일상적 언어를 사용했다.

책에서는 가려움증의 정확한 원인 규명부터 재발 방지까지 5단계 치료 원칙을 제시한다.

정 교수의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가려움증의 9가지 일반적 원인과 연령, 발생 부위, 기간에 따른 원인도 세부적으로 다룬다.

또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과 약물 치료법, 목욕 등과 관련한 생활습관도 제시한다.

정 교수는 "오랜 기간 가려움증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은 이 질환이 불치병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무엇보다 치료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을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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