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충북대, 인재양성 및 공동연구 위한 업무협약 체결

양 기관의 기술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 통한 글로벌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

최인환 기자 (choiih@medipana.com)2025-05-09 09:51

GC녹십자는 7일 충북대학교(이하 충북대)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지정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과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GC녹십자 오창공장에서 진행됐다.

지역혁신 선도 연구센터사업은 지역혁신에 특화된 연구센터를 구축하고, 기초연구 역량을 결집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성과를 확산함으로써 지역 산업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GC녹십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 분야 공동 연구개발 및 약사 등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지역혁신 선도연구 분야 기술 공동 연구개발 및 상호지원 ▲지역 거점 약학대학과의 네트워크 강화 ▲약학대학 연구, 강의 및 약사 전문 인력 양성 목적의 상호교류 ▲지역 내 유관기관 등과의 협조 체제 구축 등이다.

박형준 GC녹십자 오창공장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충북 지역을 이끌어갈 미래인재육성과 함께 제약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GC녹십자는 공동 연구 개발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 지원하여 충북 지역 핵심 기업으로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상배 충북대 약학대학장은 "충북지역은 GC녹십자를 포함해 많은 글로벌 제약기업이 입주해 있는 제약바이오 특성화지역으로, 충북대 약학대학은 인재양성 및 핵심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보기

GC녹십자, 美 학회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GC녹십자, 美 학회서 '알리글로' 우수성 알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미국에서 면역학 전문가 및 간호사를 대상으로 '알리글로(ALYGLO)' 관련 학회 발표를 2건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 진출에 성공한 유일한 국산 혈액제제 알리글로는 2023년 말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한 이후,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진행된 임상면역학회(Clinical Immunology Society, CIS)에서는 약 1000명 이상의 현지 면역학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알리글로의 CEX(Cation Exchange Chrom

GC녹십자 '지씨플루', 태국 진출 이래 최대 물량 수주 성공

GC녹십자 '지씨플루', 태국 진출 이래 최대 물량 수주 성공

GC녹십자가 태국 독감백신 시장에서 역대 최대 물량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자사의 독감백신 '지씨플루(GCFLU)'가 태국 국영 제약사인 GPO(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와 질병통제국(DDC, Department of Disease Control)의 입찰 및 민간 시장 포함 총 594만 도즈의 물량을 공급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태국은 남반구와 북반구에 걸친 지리적 위치로 인해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접종 지침을 모두 적용 받는 국가다. 이에 따라

GC녹십자 연간 영업익 3년 만에 반등하나…3가지 요인 주목

GC녹십자 연간 영업익 3년 만에 반등하나…3가지 요인 주목

[메디파나뉴스 = 문근영 기자] GC녹십자 연간 영업이익이 3년 만에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자회사 GC셀 수익성 개선, 간세포암 치료제 '이뮨셀엘씨주' 인도네시아 출시, 미국 혈액원 적자 폭 축소는 영업이익 개선 요인으로 꼽힌다. 18일 증권업계 자료를 종합하면, GC녹십자 올해 연간 영업이익(연결 재무제표 기준)은 63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전년 321억원과 비교 시, 2배가량 증가할 수 있다는 얘기다. GC녹십자가 증권업계 예상대로 연간 영업이익을 늘리는 경우, 이 회사 연간 영업이익은 3년 만에 반등한다. 사업

GC녹십자,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선정

GC녹십자, 질병청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 선정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청이 국산 mRNA 백신 플랫폼 확보를 위해 추진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팬데믹에 대비해 안정적으로 백신을 공급하기 위해 mRNA 백신 플랫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mRNA 백신의 비임상 단계부터 품목허가까지 정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총 5052억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본 사업의 첫 진입 단계로 질병청에서 선정된 기업들의 비임상 연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GC녹십자는 올해 동물에서의 비임상 시험 결과 확보와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IR52 장영실상' 수상

GC녹십자 혈액제제 '알리글로', 'IR52 장영실상' 수상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가 제106회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IR52 장영실상'은 신기술 제품과 기술혁신 성과가 우수한 연구 조직을 발굴 및 포상해 기업의 기술 개발을 촉진하고 개발자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한 시상제도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및 매일경제 주관하에 총 52주 동안 매주 1개 제품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제품은 '알리글로'로 선천성 면역결핍증에 사용하는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 10% 제제다. GC녹십자 자체 기술력으로

실시간
빠른뉴스

당신이
읽은분야
주요기사

독자의견

작성자 비밀번호

0/200

메디파나 클릭 기사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