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15 06:08
이연제약, R&D도 급증…공장 증축 등 경영승계 후 변화 지속
지난해 연구개발비 100억, 전년비 49%↑…최근 10년 투자와 대조적 오너 2세 유용환 사장 취임 후 본사이전, 공장증축, 계약확대 등 급변 연구개발비 급증도 일환…오픈이노베이션 통해 연구과제 12개로 늘려 단 대다수는 비임상단계…최대 매출액 경신 불구 영업이익 부진 여전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이연제약이 연구개발(R&D) 규모를 100억대로 늘리면서 그간 이뤄진 투자 방식에 변화를 줬다. 경영승계 이후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이연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는 100억원으로 전년 67억원 대비 48.7% 증가했다. 이연제약이 연구개발에 연간 100억원을 투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근 10년간 연구개발비를 살펴보면 60억원 내외에서 증감을 반복했다. 2017년과 2019년에는 30억원대로 낮아지기까지 했다. 이를 고려하면 지난해 1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것은 다소 의미있는 변화다. 연구개발 투자 확대는 오너 2세인 유용환 대표이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15 06:06
상장제약사, 사외이사 연봉 평균 2,900만원 ‥ 삼바 8,900만원 `최다`
74개사 평균 2명꼴 170명 선임…셀트리온 7,200만원, 유한양행 6,300만원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월 평균 240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74개 상장제약사(지주사와 일부 바이오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2021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업체당 연간 평균 2,900만원을 지급해 전년도에 비해 7.2%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0년(77개사) 2,700만원, 2018년(80개사 기준) 2,500만원, 2017년(77개사 기준) 2,600만원, 2016년(73개사 기준) 2,490만원, 2015년(47개사 기준) 2,750만원, 2014년(57개사 기준) 2,640만원, 2013년(45개사 기준) 2,3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14 12:00
상장제약 현금배당, 이장한(종근당) 35억 `최다`‥윤성태(휴온스) 29억
허일섭(GC), 조동훈(하나), 류기성(경동), 정상수(파마리서치) 20억대 이경하(JW), 권기범(동국), 송영숙(한미) 順…5억원 이상 오너家 20명
상장제약기업 오너 경영인들 가운데 2021년도 결산 배당에서 종근당그룹 이장한 회장이 전기에 이어 이번에도 가장 많은 현금배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아제약그룹 강정석 회장, 휴온스그룹 윤성태 부회장, GC녹십자그룹 허일섭 회장, 하나제약 조동훈 부사장, 경동제약 류기성 부회장,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정상수 회장, JW그룹 이경하 회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송영숙 한미약품 회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 순이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사 중 2021년도 결산배당을 공시한 기업(지주사 포함)을 대상으로 집계한 결과, 5억원 이상의 현금배당(보통주 기준)을 받는 오너(재직 · 2~3세 포함)는 모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14 06:08
알리코제약, R&D·시설 투자 1년 새 급증…오너 경영 후 주목
지난해 별도기준 연구개발비 86억, 전년비 105%↑…증가 폭 ‘뚜렷’ 지난 2월엔 100억 전환사채 발행…공장 증축, 기계장치 도입 추진 지난해 오너 이항구 단독 경영 개시 후 급변…영업이익 2년 감소세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알리코제약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늘리고 있다. 오너 경영 체제가 본격화된 이후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알리코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연구개발비는 86억원으로 전년 42억원 대비 104.6% 증가했다. 알리코제약은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를 꾸준히 늘려왔지만, 한 해 만에 2배 이상으로 늘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알리코제약 연구개발비는 2016년 14억원에서 2018년 20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2019년 33억원, 2020년 42억원으로 최근 3년 새 증가 폭이 커졌다. 알리코제약은 지난해까지도 연이어 연구개발 투자 규모를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11 12:00
고려제약, 건기식·화장품 사업다각화로 급성장…2년 새 34%↑
지난해 별도매출 745억, 전년 이어 성장세…이전 매출정체와 대조적 기타사업 매출 2년새 430% 증가해 성장주도…건기식 사업 확대 영향 창사 이래 첫 영업익 100억 달성 2년째…매출수익구조 안정화 입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고려제약이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 사업다각화를 통해 급성장을 이뤄낸 것으로 확인된다. 고려제약은 수년간 겪은 매출 정체에서 벗어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고려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745억원으로 전년 668억원 대비 11.5% 증가했다. 고려제약은 2020년에 전년 555억원 대비 20.3% 성장한 데 이어 지난해에도 비교적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지난 2년간 매출 증가율은 34.1%다. 연 평균으로는 17.1%다. 이는 지난 수년간 성적과 비교할 때 이례적 행보다. 고려제약 별도 기준 매출액은 2016년 553억원, 2017년 554억원, 2018년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11 06:08
환인제약, 역대 매출·영업익 실현…R&D 투자 확대까지 ‘3박자’
지난해 별도 매출 1,772억, 5년째 최대 매출 경신…사업 전반 성장 영업이익, 창사 이래 첫 300억대 실현…낮아진 매출원가율 영향 연구개발비 212억, 전년比 36%↑…안정적 영업익 기반 증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환인제약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실현했다. R&D 투자 확대까지 나선 상황에서 이번 성과는 더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환인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772억원으로 전년 1,713억원 대비 3.4%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다. 환인제약은 지난해를 포함해 지난 5년간 최대 매출액을 연이어 경신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정신신경용제, 순환계용약, 골다공증약, 해열소염진통제, 소화성궤양용제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매출 성장세가 나타난 결과다. 2020년 매출 부진을 겪었던 사업부에서도 지난해에는 모두 성장세를 회복했다. 특히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10 12:00
셀트리온, 年 연구개발 4,000억 돌파 ‘업계 최대’…수년째 경신
작년 별도기준 정부지원 포함 연구개발비 4,108억, 전년비 9.5%↑ 2017년 2,188억 이후 투자 크게 확대…개발인력 급증 700명 육박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셀트리온 1년 연구개발비 규모가 4,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은 업계 최대 수준 연구개발비 투자를 수년째 이어가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셀트리온 연구개발비는 정부보조금을 포함해 4,108억원으로 전년 3,750억원 대비 9.5% 증가했다. 이로써 셀트리온 연구개발 규모는 지난해 처음으로 4,000억원을 넘어섰다. 정부보조금 324억원을 제외하면 3,784억원으로 전년 3,706억원 대비 2.1% 늘었다. 4,000억원대 연구개발 규모는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전례를 찾기 힘들다. 앞서 R&D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냈던 한미약품, 유한양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10 11:53
상장제약기업들, 올해도 조촐한 `현금배당잔치` 예고…전년比 4.6% 증가
52개사 집계‥26개사 늘리고, 12개사 줄이고, 14개사 전년과 동일 시가배당율, JW생명과학 3.5% `최고`…경동 3.3%, 삼진 3.0% 順
상장제약기업들의 2021년도 실적에 대한 결산 현금배당이 전년도에 비해 소폭 증가해 올해도 조촐한 배당잔치를 예고하고 있다.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앞두고 공시한 각 기업들의 결산배당 금액을 보니 전기와 비교해 평균 한자릿수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신통치 않는 상황에서도 나름 주주들을 배려했음을 엿볼 수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지난 8일까지 공시한 52개 상장제약기업들(지주사 포함)의 보통주 기준 결산(현금)배당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배당금 총액은 2,814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2,690억원에 비해 4.6% 증가한 금액이다. 집계 대상 52개사 중 배당금 총액을 늘린 기업은 26개사,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10 06:08
유한양행 필두 `주총시즌` 개막‥상장제약사, 25·29일 `주총데이`
74개사 일정 집계… 25일 25개사, 29일 17개사 등 양일간 절반이상 몰려 2018년 시작된 `주총분산 자율준수 프로그램` 효과로 예년 비해 분산
12월말 결산 상장제약기업들의 정기주주총회가 오미크론 일일 확진자 34만 명을 넘나드는 코로나19 여파 속에 오는 18일(금) 유한양행을 비롯 환인제약, 고려제약 등 3개사를 필두로 본격적인 `주총시즌`을 맞는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중 지난 8일 기준 정기주총 일정을 공시한 74개사(제약지주사와 일부 바이오사 포함)를 대상으로 일정을 집계한 결과, 넷째주 금요일인 오는 25일 25개사, 29일(화) 17개사 등 집계 대상 절반 이상 기업이 일제히 개최돼, 양일간이 상장제약기업들의 `주총데이`가 될 전망이다. 18일(금) 유한양행 등 3개사에 이어 21일(월) 알리코제약과 대한뉴팜, 22일(화)에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07 12:00
일동제약, 해마다 신약 임상 늘린다…올해 3건 추가 예고
올해 2분기부터 각 분기별로 신약후보물질 1상 IND 신청 예정 지난해 1건 이어 올해 3건 추가 가능…내년엔 1상 4건 계획 2019년 신약개발 위주 경영전략 영향…지난해 1,082억 투자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일동제약이 지난해를 시작으로 2023년까지 해마다 신약 임상을 늘린다. 지난해 1건에 이어 올해는 3건을 추가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에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ID119031166’ 1상 임상시험계획(IND)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어 3분기에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후보물질 ‘ID120040002’, 4분기에는 안구건조증 신약후보물질 ‘ID110410395’ 1상 IND를 신청한다. 계획대로라면 일동제약은 올해 신약후보물질 1상 IND 3건을 신청하게 된다. 일동제약 신약 임상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3.07 06:08
영진약품, 코로나발 매출 부진 지속…2,000억 제약사 중 유일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1,961억…코로나 이후 2년간 연이어 매출 하락 2,000억대 제약사 중 하락세 유일…2003년 이후 첫 100억대 적자 기록 4년 만에 경영진 교체 예고…이기수 전 국제사업부장 사내이사 선임키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00억원대 제약사 중 영진약품만 코로나19發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영진약품은 이달 중 경영진 교체를 예고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영진약품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961억원으로 전년 2,085억원 대비 6% 감소했다. 영진약품은 2019년 2,205억원으로 최대 매출을 경신했으나, 2020년 시작된 코로나19로 인해 2년 연속 매출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같은 부진은 2,000억원대 제약사 중 유일한 상황이다. 동화약품·삼진제약·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은 2020년 코로나19 시작 이후 매출 감소를 겪었지만, 한 해 만에 매출 상승세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2.03.03 06:09
60개 상장제약사, 코로나 2년차 지난해 잠정실적 보니?
전반적 선방 속 `희비교차`‥R&D 투자비용 증가로 수익성 어려움 경보·영진·종바 등 코로나 `직격탄`…절반 넘는 기업들 영업이익 감소
국내 상장제약기업들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 기업간 희비는 교차됐으나 전반적으로는 선방한 실적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2021년도 잠정실적을 공시한 12월말 결산 60개 상장제약기업들(11월말 결산 현대약품 포함, 셀트리온 등 바이오기업 제외)을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매출은 17조 9,355억에서 19억 3,392억원 규모로 7.8%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9,573억원을 올려 전년대비 2.6%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8% 감소한 6,593억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매출부문에서는 연결기준 1조 6,878억 매출로 4.2% 성장한 유한양행은 제약기업 1위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가운데 GC녹십자, 종근당,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28 06:09
작년 제약·바이오 상위권, SK바이오·삼성바이오·HK이노엔 두각
SK바이오사이언스, 312% 늘어난 9,290억 기록…1조원대 근접 삼성바이오로직스, 1.5조 달성 급성장세…올해 2조 진입 주목 HK이노엔, 수년 정체 벗어나 신약 ‘케이캡’ 기반 매출 급증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제약·바이오업계 매출 상위권에 지난해 SK바이오사이언스가 300% 성장률을 나타내며 모습을 드러냈다. HK이노엔과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비교적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며 두각을 나타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9,290억원을 기록해 전년 2,256억원 대비 311.77% 증가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성장률은 지난해 제약·바이오업체 매출 상위권 15개 업체 중 가장 높은 성과다. 이전 기록을 보더라도 300%대 성장은 극히 이례적이다. 2020년까지 2,000억원대에 머물렀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한 해 만에 1조원대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21 06:06
하나제약, 9년 성장세로 매출경쟁 우위…2,000억 달성 눈앞
지난해 별도기준 매출 1,964억, 전년비 10.8%↑…9년 지속 성장 순환기·마약마취 사업, 성장 주도…도입신약 ‘바이파보’ 올해 변수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하나제약이 1,500억원대 경쟁사 사이에서 발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하나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1,964억원으로 전년 1,773억원 대비 10.8% 증가했다. 이로써 2012년 741억원 이후 지난해까지 9년간 성장세를 지속하게 됐다. 계속된 성장세로 2015년 1,083억원을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매년마다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는 데 성공했다. 그간 이뤄진 성장세대로라면 올해는 2,000억원대 제약사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이같은 성장 속도는 2020년 기준으로 매출액 1,500억~2,000억원을 기록한 경쟁업체를 웃돈다. 하나제약은 이들 사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8 06:09
일동제약, R&D 강화로 543억 적자…연구소장 등기임원 ‘승격’
연구개발비 945억 급증 영향…적자 누적 불구 4분기 290억 ‘최대’ 적자 완화보다 R&D 확대 중점…창사 이래 첫 사채발행도 감행 연구담당임원 사내이사 선임키로…연구개발 전략 지속 강화 예고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일동제약 R&D 강화 전략이 점차 짙어지고 있다. 500억원이 넘는 적자를 감수한 데 이어 연구소장 등기임원 승격까지 예고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동제약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손실은 543억원으로 전년 영업이익 56억원 대비 적자전환됐다. 한 해 사이에 약 6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 격차가 나타난 셈이다. 지난해 영업손실 규모는 1분기 138억원, 2분기 226억원, 3분기 365억원에 이어 연말까지 한 해 동안 내내 가파르게 증가했다. 이는 전폭적인 연구개발 사업 투자 확대에 따른다.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일동제약 연구개발비는 945억원이다. 일동제약이 한 해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7 06:09
유한양행, 3개년 기술수출 수익 2,300억…매출원가율 개선 주목
지난해 라이선스 수익 519억…2019년부터 3년간 라이선스 수익 지속 동기간 매출원가율 감소 뚜렷…수익성 증가로 연구개발 부담 완화 기회 기술수출 5건 계약 수수료 4조 남아…유한양행 외형 확대에도 기여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유한양행이 지난 3년간 기술수출로 총 2,300억원 수익을 거둔 것으로 확인된다. 순수익에 가까운 특성상, 이같은 수익 확보는 매출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졌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유한양행은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에 따른 라이선스 수익으로 총 519억원을 확보했다. 이로써 유한양행 라이선스 수익은 2019년 232억원, 2020년 1,556억원에 이어 지난해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3년간 확보된 라이선스 수익은 총 2,307억원이다. 3년간 매년 평균 769억원이 유한양행 기술수출 사업을 통해 확보된 셈이다. 매년 발생된 라이선스 수익은 유한양행 외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4 06:08
대원제약, 작년 ‘성장세 회복’+‘역대 매출’…전성기 재현 주목
지난해 3,391억, 전년비 10.68%↑…2013~2019년 급성장세 회복 사업다각화 기반 최대 매출도 경신…전성기 개시된 2013년 닮아 전성기 재현 시 4,000억대 급속 진입 가능…올해 성과 기로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대원제약이 지난해 최대 매출 경신과 함께 성장세를 회복하는 데 성공하면서 4,000억원대로 진입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2013년에 이어 두 번째 전성기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대원제약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391억원으로 전년 3,064억원 대비 10.68% 증가했다. 이는 2020년 기록한 매출 하락세를 벗어나 성장세를 회복하는 결과다. 앞서 대원제약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7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3%를 기록하면서 빠른 성장세를 이뤄냈다. 2015년 2,130억원을 기록하면서 2,000억원대 제약사에 진입한 데 이어, 2019년에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1 06:08
보령제약, 최대 매출·이익률 연이은 경신…사업 안정화 주목
지난해 매출액 5,953억, 십수년째 성장세 이어져…6,000억대 눈앞 영업이익률 8.44%, 지난 10년 새 가장 높아…매출 확대와 시너지 주력 품목 확대·성장, LBA 도입 전략 주효…영업이익률 증가 기대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보령제약이 해마다 최대 매출액을 경신하고 있다. 영업이익률도 지난해에 최근 10년새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업 안정화가 드러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보령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이 5,953억원으로 전년 5,414억원 대비 9.9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이로써 보령제약은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을 또다시 경신하면서 6,000억원대 달성을 코앞에 두게 됐다. 보령제약 최대 매출액 경신은 십수년째 계속되고 있다. 보령제약은 매출액을 2012년 3,121억원에서 2015년 4,014억원으로 늘려, 처음으로 4,000억원대 업체에 올라섰다. 이어 2019
경영실적분석
이정수 기자
22.02.10 06:06
JW중외제약, 분기 1,682억, 年 6천억 실현…‘전성기’ 본격화
지난해 별도매출 6,018억, 전년비 10.9%↑…창사 이래 첫 진입 4분기 최대 분기매출 달성…7,000억대 조기 진입 가능성 제시 300억대 영업익 2009년 이후 12년 만…연구개발 확대 불구 성과 공격적인 신약개발 투자 가능해져…핵심 품목 안정적 성장 주효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JW중외제약이 분기별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동시에 연 6,000억원대 제약사로 올라서면서 전성기 돌입을 예고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6,018억원으로 전년 5,426억원 대비 10.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이날 공시했다. JW중외제약 매출액이 6,000억원대에 진입한 것은 창사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JW중외제약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4년간 5,000억원대에서 증감을 반복하며 비교적 정체되는 상황을 겪어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매출 실적은 정체기에서 벗어나 전성기를 맞이하는 신호로도 볼 수 있다. 지난해 각 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1.11.22 06:08
매출보다 늘어난 판관비…3Q 누계 판관비율 증가
90개사 평균 28.4%…전체 판관비 5조8473억 원, 14.6% 늘어<br>판관비율 감소 기업 3분의 1 미만…50% 이상 13개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1년도 3분기 누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늘었지만, 판매비 및 관리비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나 수익성에는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1년도 3분기 누계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3분기까지 올린 누적 총 매출 20조5724억 원 중에 판관비로 5조8473억 원으로 지출, 판관비율은 평균 28.4%로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 누계 27.4% 대비 1.1%p 높은 수치다. 조사 대상
메디파나 핫 클릭 기사
1
브릿지바이오, 이정규 대표 지분 매각 루머에 연이은 주가 하락
2
환자 본인확인 강화, 기본 지침도 없다…개원가 '분통'
3
'글로벌부터 DTx까지'…KDRA 포럼서 엿본 제약바이오 미래
4
政 일대일 협의체 제안…의료계 "원점 재논의부터" 거절
5
의약품유통업체 조마진율 6.6%…저마진 현상 여전
6
또 다른 SGLT-2i+DPP-4i 복합제 등장…입지 확보할 수 있을까
7
서울의대교수들, 30일 급성‧중증‧입원환자 제외한 진료 분야 '전면 휴진'
8
의대교수 주 1회 휴진 확산 조짐…이달 말 앞두고 파국 정점
9
KBioHealth 규제과학지원단 "엑소좀 치료제 개발 지원 초점"
10
이상지질혈증·심혈관계서 리피토, 여전한 강력 치료 옵션
독자들이 남긴 뉴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