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10.21 06:02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3주차 - JW중외제약·대웅·일동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10월 3주차(10.16~10.20)에는 JW중외제약이 연이은 악재에 직면했다. 2018년 체결했던 5000억원 규모 기술이전 계약이 5년 만에 해지되면서 계약금 230억원 외에 추가 수익을 확보할 수 없게 됐다. 또 공정위로부터 과징금 298억원을 부과받아 법적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대웅이 대웅제약 주식 장내매수 릴레이를 끝냈다. 지난 6일까지 9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최근 4영업일간 9억5700만원을 투입해 총 8211주를 사들였다. 주식 매수 목적인 주가부양에 대해서는 큰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일동제약이 30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일동제약이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3.10.17 06:06
현대약품, 매출 증가로 3분기도 성장세 지속…R&D도 확대
3분기 누적 매출액 13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11.2% 증가 영업이익 누적 4% 소폭 감소…40.2% 증가한 연구개발비 영향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현대약품이 3분기에도 매출 증가를 지속하며, 올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말 결산법인 현대약품이 16일 공시한 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약품의 3분기 분기 매출은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했다. 또한 누적 매출은 13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215억원에 비해 11.2% 증가한 것으로, 올해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해 1627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6.37% 성장하는 성과를 보인 바 있다. 올해에도 1분기, 2분기에 이어 3분기까지 이같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하지만 현대약품의 3분기 영업이익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10.14 06:04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2주차 - 파마리서치·이수앱지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10월 2주차(10.9~10.13)에는 파마리서치에 대한 국민연금공단 투자가 돋보인다. 국민연금공단은 파마리서치를 일반투자대상으로 전환한 데 이어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면서 처음으로 지분율 10% 이상 주요주주가 됐다. 이수앱지스가 8번째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내년 1월 예상되는 7차 전환사채 조기청구를 대비하기 위한 것인데, 7차에서 사모였던 것과 달리 8차는 공모로 진행된다. 전환가액이 더 낮아지면서 전환사채권 발행에 대한 부담은 더 커진 상태다. 공모 기한은 12월 중순까지다. 더욱이 사채 부담 중 일부는 최대주주인 이수화학에게까지 넘어갔다. 이수화학은 제3자 배정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10.07 06:01
[제약공시 책갈피] 10월 1주차 - 대원제약·삼성바이오로직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10월 1주차(10.4~10.6)에는 대체공휴일 등 영향으로 영업일 수가 3일이다. 대원제약이 화장품·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 업체 에스디생명공학 최종 인수자로 선정됐다. 인수대금은 650억원이며, 향후 사모펀드 출자를 통해 인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최소 3조6000억원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공장 가동률이 상승한 것에 따른다. 대웅이 대웅제약 주가 부양에 나선 후 주식 장내매수 자금으로 누적 90억원을 사용했다. 약속된 100억원까지는 10억원 정도가 남았다. 대웅제약 주가는 11만원대로 올라섰다. 이를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10.02 06:02
[제약공시 책갈피] 9월 4주차 - CMG제약·JW중외제약·한독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9월 4주차(9.25~9.27)에는 추석연휴 영향으로 영업일 수가 3일이다. CMG제약이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시흥공장을 매입키로 결정했다. 취득비용은 공모자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취득 예정일자는 1월 31일이다. JW중외제약이 통풍 치료제 싱가포르 3상을 승인받는 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국내를 비롯해 대만, 싱가포르 등 3개국에서 임상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한독이 담도암 치료제 2상 임상시험계획을 변경하고 다시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했다. 식약처 의견에 따라 '탐색적 임상시험'을 문서화한 것이 변화된 부분이다. 식약처 고시에 따르면, 탐색적 임상시험은 제0상 임상시험으로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9.23 06:02
[제약공시 책갈피] 9월 3주차 - GC녹십자·SK케미칼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9월 3주차(9.18~9.22)에는 GC녹십자가 비공개된 제약사와 2000억원대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GC녹십자가 이같은 규모로 공급계약 체결 사항을 공시한 것은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앞서 체결한 브라질 혈액제제 완제품 수출 공급계약 규모는 1194억원이었다. SK케미칼이 제약 사업부 매각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는 현재 구체적인 조건에 대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1개월 이내에 재공시가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213억원 규모 CMO 계약 체결에 성공했고, 경남제약은 50억원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9.16 06:03
[제약공시 책갈피] 9월 2주차 - 신일제약·대웅·대원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9월 2주차(9.11~9.15)에는 제약업계 주요 공시가 비교적 적었다. 신일제약이 최대주주 변경으로 온전한 경영승계를 이루면서 2세 시대에 접어들었다. 창립자 홍성소 회장은 지분 상당수를 홍재현 사장에게 증여하면서 최대주주 자리를 내줬다. 홍재현 사장은 최근 4년간 대표이사로 경영을 이끌어온 데 이어 최대주주 지위까지 확보하면서 온전한 오너가 됐다. 대웅이 대웅제약 주식 장내매수를 선언한 후 8월부터 30영업일 동안 한 차례 예외 없이 장내매수를 지속했다. 현재까지 투입된 자금은 한도 100억원 중 73억원으로, 잔여 한도는 27억원이다. 최근 대웅제약 주가는 다시 상승세에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9.09 06:01
[제약공시 책갈피] 9월 1주차 - 유나이티드·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9월 1주차(9.4~9.8)에는 주목할 만한 공시 소식이 적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태국 업체와 진해거담제 '레보틱스CR'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허가된 후 5년 간 700억원 규모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계약이 성립되기 위해선 허가가 필요하다. 대웅이 24영업일째 대웅제약 주식 장내매수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투입된 금액은 60억원이다. 이 시기 대웅제약 주가는 오름세를 탔다가 현재는 등락을 거듭하면서 감소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공시는 제외한다. - 유나이티드, 태국 업체와 696억원 규모 공급계약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8.26 06:04
[제약공시 책갈피] 8월 4주차 - 일동제약·SK바이오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8월 4주차(8.21~8.25)에는 일동제약이 10월 임시주총 일정과 함께 이재준·신아정 사내이사 선임을 예고했다. 이들 이력을 고려하면, 비교적 과감한 인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로 태국 정부·업체와 680억원대 계약을 체결하는 데 성공했다. 최소 구매수량에 근거한 계약규모라는 점에서 계약에 따른 수익은 더 커질 수 있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공시는 제외한다. - 일동제약, 10월 임시주총서 이재준·신아정 사내이사 선임 주목 - SK바이오사이언스, '스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25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R&D 투자 지속 확대…14.5%↑
89개사 상반기에만 1조5695억 원 투입…매출 대비 평균 9.9%·0.7%p 증가 SK바이오사이언스 90% 기록…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유바이오로직스 매출 절반 이상 투자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연구개발(R&D) 투자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신약개발 열풍과 함께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R&D 투자 확대 바람이 올해 상반기에도 이어졌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 6개월간 누계 연구개발 투자 현황을 집계한 결과 총 투자금액은 1조5695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1조3712억 원 대비 14.5%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의 비율은 9.9%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0.7%p 높아졌다. 전체 매출액이 6.8% 증가했지만, R&D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23 06:09
늘어난 매출, 더 늘어난 판관비…평균 판관비율 1.4%p 악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89개사 평균 30.8%…전체 판관비 4조9080억 원·11.8% 늘어 35개사 개선되고 53개사는 악화…SK바이오팜·SK바사, 세 자릿수 기록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판매관리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판매관리비는 이보다 더 큰 폭으로 늘어 판매관리비율은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한 '2023년도 상반기 판매관리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상반기에 올린 총 매출 15조9193억 원 중 판관비로 4조9080억 원을 지출, 판매관리비율은 평균 30.8%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29.4%와 비교했을 때 1.4%p 높아진 수치다. 총 매출액은 지난해 14조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3.08.21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 상반기 영업활동 현금유입 흐름 호조
90개사 총 1조 3542억원·전년 동기 대비 69.3% 증가 1000억원 이상 3개사…유입전환 5개사·유출전환 18개사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상위사들의 선방과 함께 전반적인 흐름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개선된 모습을 보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상반기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s, CFO)'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상반기 8000억원에서 1조3542억원으로 6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8.19 06:04
[제약공시 책갈피] 8월 3주차 - 셀트리온·SK바이오팜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8월 3주차(8.14~8.18)에는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 흡수합병 전략을 공개했다. 합병 시기는 올해 말이다. 합병으로 생산 단가와 마진을 낮추고 이를 가격 인하에 활용해 각 제품 시장점유율을 늘리고 성장을 지속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합병 이후에는 셀트리온제약과 2번째 합병이 추진된다. 합병 등을 결정하는 임시 주총은 10월 23일에 열린다. SK바이오팜이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내 전략적 제휴와 '세노바메이트' 기술수출 계약을 맺으면서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포함한 주요 공시는 아래와 같다. 이 시기 실적(잠정포함) 공시는 제외한다. -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3.08.18 06:08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상반기 매출 성장 속 원가율도 소폭 감소
90개사 평균 매출원가율 56.8%·0.9%p 낮아져…54개사 개선·36개사 악화 SK바이오팜 10% 미만 유일…매출 감소 SK바이오사이언스 43.8%p 높아져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③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올해 상반기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이 큰폭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매출원가율을 낮추는 데는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반기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15조1187억원 중 매출원가가 9조354억원을 차지해 평균 56.8%의 매출원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의 경우 매출은 14조8898억원에 매출원가 8조5914억원으로 평균 57.7%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0.9%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3.08.17 06:09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률은 소폭 감소
90개사 평균 영업이익률 9.6%…전년 동기 대비 0.4%p 하락 수익률 악화 33개사·적자 지속 14개사 등…적자전환도 4개사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②영업이익률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여전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영업이익의 성장이 이에 미치지 못해, 영업이익률이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반기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영업이익률 현황에 따르면 상반기 동안 올린 매출 15조9011억원 중 1조5301억원의 영업이익을 남겨 평균 9.6%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0% 대비 0.4%p(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는 매출의 증가만큼 영업
경영실적분석
허성규 기자
23.08.16 06:07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영업이익 성장에도 순이익은 줄어
90개사 매출 15조 9011억원, 전년 동기 대비 6.8% 성장…20개 기업은 감소 영업이익은 2.6% 소폭 성장…순이익은 7.8% 감소·적자전환 기업 12개사 달해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상반기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①영업실적 [메디파나뉴스 = 허성규 기자] 지난해 반기 매출 1조원 시대가 열리며 고성장했던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올해에도 그 폭은 다소 줄었지만 성장세를 이어갔다. 메디파나뉴스가 90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3년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6.7% 증가한 15조9011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조사됐다. 90개 기업 중 매출이 증가한 기업은 70곳, 감소한 기업은 20곳으로, 전반적인 성장세는 이어갔지만 일부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성장에 따라 영업이익도 1조5301억원으로 전년에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4 06:09
상승세 이어가는 종근당, 상반기 100억 이상 품목 14개
절반은 두 자릿수 확대…프롤리아·벤포벨 성장 견인 글리아티린·아토젯 4000억 원대…코로나19 진단키트 공백 해소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올해 상반기에도 매출 상승세를 이어간 종근당의 주요 품목별 매출을 살펴본 결과 14개 품목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종근당이 지난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7520억 원으로 전년 동기 7028억 원 대비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1% 증가한 735억 원, 당기순이익은 84.1% 증가한 767억 원이었다. 주요 품목 현황을 살펴보면 상반기 동안 자누비아와 케이캡, 프롤리아, 글리아티린, 아토젯, 딜라트렌, 이모튼, 타크로벨, 텔미누보, 사이폴엔, 큐시미아, 리피로우, 타크로리무스, 벤포벨 등 1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3.08.12 06:05
[제약공시 책갈피] 8월 2주차 - 일동제약·대웅·에스티팜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3년 8월 2주차(8.7~8.11)에는 일동제약이 신약 연구개발 사업을 분리해 자회사 유노비아 신설을 결정했다. 유노비아는 11월 1일부터 설립되며, 일동제약 사장단이 공동대표를 맡는다. 일동제약은 유노비아 비상장 유지를 약속했다. 대웅이 대웅제약 주식 장내매수 계획을 공표한 후 곧바로 장내매수에 나섰다. 6거래일만에 약속된 100억원 중 25억여원을 투입했다. 이 시기 대웅제약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되며 11만원대로 올라섰다. 에스티팜이 창사 이래 두 번째 전환사채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엔 지난번 950억원보다 50억원 더 많은 1000억원 규모다. 에스티팜은 이 중 800억원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3.08.11 11:57
대한뉴팜, 상반기 매출 1000억 원대 진입…인체의약품 성장 견인
매출액 1044억 원·8.6% 증가…신제품 출시·사업 다각화로 지속 증가 기대 연구개발비 47% 증가…R&D 전문제약사 포시셔닝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대한뉴팜이 올해 상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처음으로 상반기에만 1000억 원대 매출액을 기록했다. 대한뉴팜이 11일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044억 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962억 원 대비 8.6% 증가했다. 대한뉴팜의 상반기 매출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600억 원대에 머물렀으나, 2020년 742억 원으로 뛰어올랐고, 2021년 834억 원, 2022년 962억 원으로 꾸준한 상승곡선을 그렸다.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지면서 올해에는 1000억 원대에 접어들게 된 것으로,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와 사업 다각화를 통해 매출이
경영실적분석
신동혁 기자
23.08.10 06:08
[초점] 일동제약, 재무구조 개선 승부수…적자 부담 확 덜었다
신설 R&D 자회사에 1000억대 투자 유치…적자탈피·신약 전문성 '두 마리 토끼' "희망퇴직·구조조정 등 회사 재정비 마지막 수순"
[메디파나뉴스 = 신동혁 기자] 과도한 연구개발비 지출로 적자를 면치 못하던 일동제약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마지막 승부수를 던졌다. 연구개발(R&D) 부문을 '유노비아'라는 사명으로 물적분할, 신설 벤처 자회사로 떼어내 적자부담을 줄이고 투자유치를 늘려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일동제약은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영업손실 180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고 9일 잠정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액은 1537억원으로 5.1% 줄었으며 순손실은 236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코로나19 여건 변화로 인한 신속항원검사키트 판매 감소가 악영향을 미쳤다"며 "경영쇄신 방침에 따라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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