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4.06 06:03
[제약공시 책갈피] 4월 1주차 - 대웅제약·대화제약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4월 1주차(4.1~4.5)에는 대웅제약이 무보증사채로 2000억원 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최초 1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었으나, 수요예측에 9300억원이 몰리면서 조달금액이 2배가 됐다. 2000억원 중 일부는 나보타 3공장 등 시설자금에 투입된다. 대화제약이 오너 2세 단독 경영체제로 전환됐다. 창업주들과 함께 대표이사 자리를 지켜왔던 노병태 회장이 임기를 2년 남겨두고 사임하면서, 공동대표였던 오너 2세 김은석 사장이 홀로 경영을 맡게 됐다. 김은석 사장은 실질적인 경영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한국유니온제약이 백병하 회장 단독 경영 23년 만에 오너-C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05 06:06
의약품 대금 회수 평균 77일, 열흘 이상 단축‥ 활동성 향상
80개 상장사 집계…연간 4.8회전율에 48곳 줄고, 29곳 늘어져 SK바사 13일, 동구-일동 34일, 서울-JW신약 35일, 바이넥스 36일 順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⑭매출채권 회전일 국내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거래선에 판매한 의약품에 대한 대금을 전기에 비해 빠르게 회수하는 등 활동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채권 회전기일(receivable turn over period) 현황'에 따르면 약품 대금을 회수하는데 평균 77일이 소요돼 2022년도 88일에 비해 열흘이나 빨라졌다. 77일의 회전기일을 회전율로 따졌을 경우 4.8회전으로, 이는 의약품을 생산·판매하여 대금을 최종 회수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4.05 06:02
성장 이어가는 한국팜비오, 공장 증축에 매출 상승 탄력 기대감
2023년 매출 1191억 원·10.9%↑…두 자릿수 증가 지속 증축 완료한 충주공장, 올해 본격 가동…생산 증가로 매출 확대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한국팜비오가 지난해 완료된 충주 공장의 증축에 힘입어 올해도 높은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팜비오가 지난 4일 공시한 2023년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팜비오의 매출은 1191억 원으로 2022년 대비 10.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0.9% 증가한 270억 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263억 원이었다. 최근 5년간 한국팜비오의 매출을 살펴보면 2019년 695억 원에서 2020년 808억 원으로 16.1% 증가했고, 2021년에는 920억 원으로 13.9% 늘었으며, 2022년에는 다시 16.7% 증가한 1074억 원으로 1000억 원대에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4.03 06:07
제약바이오기업들, 은행 차입금 이자 49% 급증‥4259억 규모
80개사 이자보상배율 집계, 평균 8배로 전기比 2배 둔화… 50개사 감소 이자비용 업체당 53.2억 꼴, 전기보다 15.7억씩 늘어‥62개사가 증가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⑬ 이자보상배율 국내 상장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금융권에서 빌린 자금의 이자 규모가 전년도에 비해 두자릿수 급증했다. 이는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이 수차례 자이언트 스텝을 이어갔고, 우리 정부 역시 이에 따른 고금리 정책을 따라갈 수밖에 없었다. 여기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원료의약품 등 국제 원부자재 값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더해져 업계는 이중고를 겪어야만 했다. 메디파나뉴스가 80개 상장제약·바이오사의 2023년도 감사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이자보상배율 현황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이
너의 약력(藥力)은
최성훈 기자
24.04.03 06:06
10년 임상 프롤리아, 강력한 골절 예방 옵션
[너의 약력(藥力)은③] 프롤리아 편 글로벌 최초 골다공증 표적치료제로 골절 치료 대명사 2번 투여한 치료 1년 시점부터 골절 위험 감소 효과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3.30 06:02
[제약공시 책갈피] 3월 4주차 - 한미사이언스·대웅제약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4주차(3.25~3.29)에는 한미사이언스가 진행한 주총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이사회 주도권을 갖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사장이 추진한 한미그룹-OCI그룹 통합전략은 무위로 돌아갔다. 그룹 경영권에 우위를 거머쥔 임씨 형제는 향후 성공적 기업 경영으로 능력을 입증 받아야 하는 숙제를 안았다. 대웅제약이 1000억원대 무보증사채를 결정했다. 조달된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에 투입된다. 현재 대웅제약은 나보타 3공장 건설과 마곡 C&D센터 건설에 총 2000억원이 넘는 자금을 투입하고 있다. 만일 수요예측 후 발행 규모가 2000억원으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8 06:07
계속해서 늘어나는 상장 제약기업 복리후생비…1인당 534만 원
89개사, 전년 대비 16만 원 증가…총 복리후생비 4.2% 확대 진양제약 1560만 원 '최고'…1000만 원 이상 기업 9곳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⑫복리후생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이 지난해 복리후생비로 평균 534만 원 가량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줄어들기만 했던 복리후생비가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메디파나뉴스가 89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직원 1인당 복리후생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지난해 복리후생비로 3118억 원(개별재무제표 기준, 판관비 상 복리후생비만 반영)을 지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전체 직원 수는 5만7726명에서 5만8403명으로 1.2% 증가했는데, 전체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7 06:03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1인당 매출액, 평균 5억 원 넘본다
92개사 평균 4억9500만 원…전년 대비 2300만 원 증가 54개사 늘고 38개사 줄어…SK바이오팜 등 7개사 1억 원 이상 확대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⑪직원 1인당 매출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직원 1인당 매출액이 계속해서 늘어난 결과 5억 원에 근접한 수준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사업보고서(개별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집계한 '직원 1인당 매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1인당 평균 4억9500만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4억7200만 원 대비 2300만 원 가량 생산성이 높아진 셈이다. 92개사가 공개한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9조6126억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27 06:02
제약기업 미등기 임원 연봉 1.8억‥삼바·한미사이언스 4.8억 '최다'
96개 상장사 집계, 업체당 13명꼴 1264명 근무…일부 고임금 오너들 포함 종근당홀딩스 4.4억, SK바팜 3.9억, 대웅·셀트리온 3.4억, SK바사·유한 3.2억 順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⑩미등기 임원 연봉 국내 상장제약기업 미등기 임원들의 지난해 연봉은 평균 1.8억원 가량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제약·바이오기업 96개사(지주사 포함)를 대상으로 집계한 '미등기임원 연봉 현황'에 따르면 1인당 평균 1억7900만원을 받았다. 이는 2022년도 87개사 대상으로 집계한 1억6900만원에 비해 5.9% 가량 인상된 금액이다. 또한 96개사의 미등기 임원은 총 1,264명으로 집계돼, 기업당 평균 13명을 두고 있다. 기업별 연봉을 보면 22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29명의 미등기 임원을 두고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4억8200만원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26 06:05
직원 연봉, 종근당H 1.2억 '최다'‥삼바 1억, SK바팜·유한 9천만원대
94개 제약바이오기업 평균 6429만원…男 7139만원, 女 5037만원 직원수 5만9561명‥男 3만9630명, 女 1만9931명, 남녀 6.5 : 3.5 비율 평균 근속년수 6.6년…남 7.2년, 여 5.6년, 남여 1.9년 격차
[상장제약바이오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⑨직원 연봉 상장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은 지난해 평균 6,429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남녀직원들의 연봉격차는 1천만원대로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주요 94개 상장제약·바이오기업(지주사 포함)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분석한 '2023년도 직원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직원은 5만9,561명에 남자 3만9,630명, 여자 1만9,931명이 근무하고 있어 6.5 : 3.5 비율을 보였다. 근속연수는 평균 6.06년에 남자가 7.02년, 여자가 5.06년을 근무해 남녀간 1.09년의 근속연수 차이를 보였다. 남자들의 평균 연봉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25 06:08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비 매출比 8.1%‥2.2% 증가한 3.1조 투자
[84개 상장사 집계] SK바팜 38.8%, SK바사 31.7%, 부광 31.4% 順 셀트리온 3427억 '최다'…삼바 3253억, 대웅 2066억, 한미 2050억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⑧연구개발(R&D) 투자비율 국내 제약바이오업계는 한정된 내수시장의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최선책은 글로벌 진출이고, 글로벌 시장에 나가기 위해서는 신약개발이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 이를 위한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되고 있다. 메디파나뉴스가 84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사업보고서를 통해 '2023년도 연구개발(R&D, Research and Development) 투자 현황'을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연구개발비로 총 3조1954억원을 투자해 전기에 비해 2.2% 증가했다. 매출액 대비 비율로는 평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5 06:05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인력 비중 평균 15.4%
85개사 총 8694명 근무…에이비엘바이오 75.5% '최고' 대한약품 등 7개사 5% 미만…셀트리온·한미·종근당·삼바 '500명 이상'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⑦연구개발 인력 현황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제약사 직원 중 연구개발 분야에서 근무하는 인력이 100명 중 15명 남짓인 것으로 집계됐다. 메디파나뉴스가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이 최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연구개발 인력을 공개한 85개사를 대상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 전체 직원 수는 5만6510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연구개발 분야 근로자는 8694명으로 평균 15.4%의 비율을 보였다. 기업당 평균 102.3명이 근무하는 셈이다. 기업별로는 이중항체 치료제를 연구개발 중인 에이비엘바이오가 75.5%로 전체 직원의 4분의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23 06:09
국내 제약바이오업계 84.9억원 받아간 연봉킹은 누구?
엑세스바이오 최영호 대표, '최다'‥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 66억 엑세스 한의상 이사 61.8억…SK바사 안재용-김훈 대표, 52.8억과 51.8억
국내 상장 제약·바이오분야 기업 경영·임원진 중 최영호 엑세스바이오 대표가 지난해 84억9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연봉킹에 올랐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존림 대표가 22년도에 45억원에 이어 지난해 66억2400만원을 받았고, 엑세스바이오 한의상 사내이사가 61억8700만원,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대표이사와 김훈 글로벌 비지니스 대표가 각각 52억8200만원과 51억8600만원 등으로 이는 전기 41억원에 비해 10억원 정도를 더 받은 액수다. 진단기기 개발에 주력하는 엑세스바이오 한의상 이사는 엑세스바이오의 최대주주(25.22% 소유)인 팜젠사이언스 회장으로, 팜젠에서 받은 연봉 6억원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3 06:07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이끄는 휴젤, 해외 매출로 성장 가속
지난해 매출 3197억 원 '역대 최대'…수출액 비중 55% 넘겨 매출 증가액 중 수출이 70% 차지…진출 국가 확대로 성장 지속 전망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이끌고 있는 휴젤이 해외에서의 성장을 발판으로 몸집을 더욱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휴젤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3197억 원의 매출을 기록, 역대 최대 매출을 갈아치우며 3000억 원대에 진입했다. 주목되는 점은 휴젤의 이러한 성장세는 해외에서의 매출에 기반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휴젤의 제품 매출 3128억 원 중 국내에서 발생한 매출이 1425억 원, 수출에서 발생한 매출은 1703억 원으로 수출 비중이 53.28%에 달했다.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이 수출에서 나왔다는 의미다. 여기에 상품 매출까지 더하면 수출 비중은 55.4%까지 높아진다. 전년도인
제약공시 책갈피
이정수 기자
24.03.23 06:03
[제약공시 책갈피] 3월 3주차 - 부광약품·한미사이언스 外
[메디파나뉴스 = 이정수 기자] 2024년 3월 3주차(3.18~3.22)에는 부광약품이 주총을 거쳐 대표이사를 변경했다. 이우현 대표는 사임하고, 이제영 각자대표와 우기석 각자대표 등 2인이 공동 선임됐다. 우기석 대표는 한미그룹 출신으로, 부광약품 영업을 이끌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부광약품 이사회에는 더 이상 기존 인사가 남아있지 않게 됐으며, OCI측 인사들이 미등기임원으로도 임명돼 부광약품에 대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가 오는 28일 정기주총을 6일 앞둔 22일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관련 자료에 따르면, 기업설명회에서는 OCI그룹과의 통합 배경과 이번 주총 안건 등이 상세히 다뤄졌다. 한편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2 06:05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영업활동 현금흐름' 대폭 늘었다
92개사 3조7883억 원 유입·69.2%↑…43개사 늘고 49개사 줄어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6662억 원…셀트리온 '회복 성공'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⑥영업활동 현금흐름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지난해 영업활동에 의한 현금흐름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실제로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늘어난 기업은 조사 대상 중 절반에 못 미쳤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현금흐름표(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운데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Cash From Operation, CFO)'을 분석한 결과 2022년 2조2306억 원에서 2023년 3조7883억 원으로 69.2%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재무제표상 평균 영업이익은 6.4% 증가,
너의 약력(藥力)은
최성훈 기자
24.03.22 06:04
이베니티, 골다공증 치료 패러다임을 바꾸다
[너의 약력(藥力)은②] 이베니티 편 최초·유일 골흡수 억제와 골형성 촉진이 동시 가능 등장과 함께 골다공증 골절 초고위험군을 정의
약력(略歷)은 사전적 의미로 '간략하게 적은 이력'을 뜻합니다. 하지만 이 글을 보시는 독자들께선 약력(藥力)으로도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약·바이오에 관심이 많으신 독자 여러분들이니까요. 실제 오랜 시간과 비용이 투입돼 개발된 약은 유효성·안전성, 임상연구, 마케팅 전략 등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힘(力)'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너의 약력(藥力)은' 코너에서는 스테디셀러 약부터 신약까지 국내외 시장에서 주목 받은 치료제들의 약력(略歷)을 쉽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영어로도 약력은 'Resume'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죠. 그러한 의미를 살려 자기소개 형식으로 소개합니다.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20 06:06
다시 낮아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매출원가비율'…91개사 평균 56.5%
2022년 대비 0.8%p 개선…47개사 줄고 42개사 늘어 개선 기업 평균 2.7%p 감소…매출 상위 기업 영향 커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⑤매출원가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코로나19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다가 2022년 악화됐던 '매출원가비율'이 지난해 다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91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의 2023년도 손익계산서(연결재무제표 기준)를 토대로 분석한 '매출원가비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체 매출 33조4857억 원 중 매출원가가 18조9272억 원을 차지해 평균 매출원가비율은 56.5%로 집계됐다. 전년도인 2022년 대비 0.8%p 낮아진 것으로, 조사 대상 중 47개사는 줄었고 42개사는 늘었으며 2개사는 변화가 없었다. 전체 매출이 6.6%
경영실적분석
최봉선 기자
24.03.19 11:49
제약바이오기업 사외이사 연봉 평균 3264만원‥업체당 2명꼴 선임
83개사 집계, 206명 선임…3명 35개사로 가장 많아, 1명 21개사 SK바사 1억500만원, 삼바 8900만원, 유한 8400만원, SK바팜 8,000만원 順
국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지난해 사외이사들에게 월 평균 272만원 가량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파나뉴스가 83개 상장제약사(지주사와 일부 바이오기업 포함)를 대상으로 '2023년도 사외이사 연간 보수 현황`을 집계한 결과, 업체당 연간 평균 3,264만원을 지급해 전년도에 비해 4.2% 가량 증가했다. 이는 2022년(83개사) 3,132만원, 2021년(77개사) 2,927만원, 2020년(77개사) 2,700만원, 2018년(80개사 기준) 2,500만원, 2017년(77개사 기준) 2,600만원, 2016년(73개사 기준) 2,490만원, 2015년(47개사 기준) 2,750만원, 2014년
경영실적분석
김창원 기자
24.03.18 06:06
모처럼 개선된 부채비율…상장 제약·바이오 평균 45.9%
92개사 평균 부채비율 15.9%p 감소…55개사 증가해 평균과 반대 흐름 삼바·셀트리온 20%대 개선에 영향…에스텍파마 등 4개사 10% 미만
[상장제약기업 2023년도 경영실적 분석 시리즈] ④부채비율 [메디파나뉴스 = 김창원 기자] 계속해서 늘어만 가던 상장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부채비율이 지난해에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등 규모가 큰 제약사들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으로, 대부분 기업들의 부채비율은 여전히 증가 추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파나뉴스가 92개 상장 제약·바이오기업을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부채비율 현황(연결재무제표 기준)' 자료에 따르면 이들의 전체 자본총계는 52조9164억 원, 부채총계는 24조3053억 원으로 이에 따른 부채비율은 45.9%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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